"비 내리는 금요일"..제주 최대 250mm '물 폭탄'

금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곳곳에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다만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드는 중부지방은 오전까지 하늘이 맑겠습니다.

이날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전에는 전북, 늦은 오후부터는 경북권남부과 충남권, 밤부터는 수도권과 충북, 경북북부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장맛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50~120㎜(많은 곳 180mm 이상, 산지 250mm 이상) △부산·울산·경남 30~80㎜(많은 곳 경남남해안 120mm 이상, 부산·지리산부근 100mm 이상) △대구·경북 20~80㎜ △대전·세종·충남, 충북남부, 울릉도·독도 10~60㎜ △충북 중·북부, 경기 남부 5~40mm △서울·인천·경기서부·서해5도·강원 5~20㎜ 등입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 사이 분포를, 낮 최고기온은 22~30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주요 지역 최저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부산 19도 △제주 19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대전 29도 △대구 28도 △부산 24도 △제주 25도입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은 새벽부터 곳곳에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30~80mm이며 전남 남해안 위주로 많은 곳은 비가 120mm 이상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날 광주·전남의 아침 최저기온은 17~20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 사이 분포를 보이며 전날보다 1~2도가량 낮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