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의혹 확인하려고.." 대선 개표 예정지 무단 침입 30대 검거

    작성 : 2025-05-28 20:40:01 수정 : 2025-05-28 22:14:05
    ▲ 자료이미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1주일가량 앞두고 부산에서 개표소 예정지에 무단 침입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28일 30대인 A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에 50대 여성인 B씨와 함께 부산 강서구 강서체육관에 몰래 들어가 10분가량 머물며 내부 사진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서체육관은 전례와 마찬가지로 이번 대선에서도 개표소로 쓰일 예정지입니다.

    A씨는 경찰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개표 예정 장소에 들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A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또 B씨 검거를 위해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A씨와 B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다가 이 같은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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