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기후위기대응 등 국가 연구개발 공모 140억 확보

    작성 : 2025-05-14 14:14:01
    ▲ 로봇 활용 작물 생육 측정 및 수확량 예측 한다 [전라남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의 38개 국책과제가 농촌진흥청,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등 4개 기관이 추진하는 국가 연구개발 공모 사업에 선정돼 14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확보했습니다.

    선정된 과제는 향후 3~5년간 △기후 위기 대응 △지능형 양분 관리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등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 △농산부산물 업사이클링 △전남 지역 특화작목 육성 등으로 농업 과학기술의 개발·실증·실용화에 집중됐습니다.

    세부적으로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농업 과학기술 연구개발 사업'에서 주요 농작물 신품종 개발, 장립종 벼 재배 적지 평가 등 31개 과제가 선정됐습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공모 사업에는 '흑하랑 수면 기능성 고함량 원료 안정 생산 기술개발' 등 2개 과제가, 다부처스마트팜 R&D사업단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저온성 작물의 스마트 온실 관리 시스템 상용화' 관련 4개 과제가 선정됐습니다.

    특히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의 대표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 차, 무화과, 커피 등 4개 작목에 대해 총 36억 원의 추가 연구개발 지원도 약속받았습니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전라남도가 농업소득 전국 1위를 달성하도록 지속적인 연구지원과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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