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국립의대 설립 등 전남 핵심과제 7건 대선공약 반영

    작성 : 2025-05-14 17: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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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과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 등 전라남도의 주요 현안 7건이 대선 공약에 반영됐습니다.

    14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각 정당 대선 후보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정책 공약에 전라남도가 제안한 주요 핵심과제 20건 가운데 7건이 정책 공약으로 반영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시한 10대 공약 가운데 전남 지역 현안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과 지역 공공의대 설립, K-콘텐츠 창작 전 과정에 대한 국가 지원 강화, 국토 균형발전 5대 초광역권 특별자치단체 구성 등입니다.

    아동수당 지급 대상을 18세까지 점진적으로 상향하는 내용은 전라남도가 건의한 기본소득 개념에서 비롯됐다고 밝혔습니다.

    2028년 여수 유치를 추진 중인 제3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와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철강·석유화학·시멘트 등 탄소 다배출 업종의 저탄소 공정 및 기술혁신 지속 추진도 전라남도가 건의한 내용이 반영됐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정책 공약 가운데는 '장성-광주(송정)-나주-무안공항-목포'를 이어 호남 혁신도시와 무안공항을 급행화하는 '광주·전남GTX'가 포함됐습니다.

    전라남도는 각 정당이 정책 공약에 이어 지역 공약을 곧 발표할 것에 대비해 추가로 공약 반영을 건의할 방침입니다.

    특히 우주산업과 김 산업 활성화, AI 첨단 농축 신산업 등 역점 사업도 다양한 통로를 통해 지역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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