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비 소식, 때 이른 더위 식힌다..수도권 5∼30㎜

    작성 : 2025-05-14 17:38:26
    ▲ 자료이미지

    목요일이자 스승의날인 15일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더위가 다소 누그러들겠습니다.

    이날 우리나라는 서해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에 영향받다가 점차 벗어나겠습니다.

    중부지방·호남·제주에 새벽부터, 경북 서부 내륙과 경남에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가 되면 그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30㎜, 서해5도·강원 내륙·강원산지 5∼20㎜, 충청과 제주 5∼10㎜, 강원 동해안·호남·경남 남해안 5㎜ 안팎, 부산·울산·경남 내륙·경북 서부 내륙 5㎜ 미만입니다.

    금요일인 16일에도 비 소식이 있습니다.

    16일 비는 늦은 새벽 제주에서 시작해 오전 중 전남권, 오후 중 전북 남부와 영남까지 확대된 뒤 전북 남부와 전남에서는 밤에, 나머지 지역에서는 이튿날 새벽에 그치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내륙에는 오후 들어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최근 30도가 넘는 지역이 있을 정도로 높아졌던 낮 기온은 흐리고 비가 오면서 예년 이맘때 수준으로 내려오겠습니다.

    반면 아침 기온은 평년기온에 견줘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흐린 날 밤엔 복사냉각이 덜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일 전망입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부산 16도와 19도, 인천 16도와 18도, 대전 17도와 23도, 광주 18도와 23도, 대구 16도와 24도, 울산 15도와 21도입니다.

    날이 흐려지면서 오존 농도도 높지 않겠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5일 전국 오존 농도가 '보통'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날 광주와 전남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오후까지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8도, 낮 기온은 20~24 사이로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오전까지 해안가 위주로 짙은 안개가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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