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 주석과 주말쯤 통화..자동차·철강 관세는 유지"

    작성 : 2025-05-12 23:18:27 수정 : 2025-05-13 00:30:05
    ▲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미국과 중국의 관세합의와 관련해 곧 시진핑 중국 주석과 통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스위스에서 미·중 대표단의 관세 합의와 관련해 협상은 우호적으로 진행됐다며 "시 주석과 오는 주말쯤 통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앞으로 미·중 관계는 완전히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관세합의는 미·중 통상의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자동차·강철·알루미늄·의약품 등에는 개별 관세가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대표들은 스위스에서 협상을 가지고 양국에 가해진 관세를 115%p 인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관세 인하는 미중 양국이 향후 90일 동안 최종적인 관세 협상을 할 동안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향후 90일 동안 미국은 중국에 30% 관세를, 중국은 미국에 10% 관세를 부과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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