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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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반도체칩 개수 기준 전자기기에 관세 검토"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수입 전자기기에 대해 내장된 반도체 칩 개수를 기준으로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6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수입 제품에 들어있는 반도체 칩 내용물의 추정 가치의 일정 비율에 상응하는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계획이 시행되면 전동 칫솔부터 노트북까지 다양한 전자기기가 대상이 되며, 이는 수입 전자기기의 가격 상승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다만 이는 확정된 사안이
      2025-09-27
    • 트럼프 "10월부터 외국산 대형트럭에 25% 관세...외부 경쟁에서 지킬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외국산 대형 트럭에 대해 다음 달 1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우리의 위대한 대형트럭 제조사들을 불공정한 외부 경쟁으로부터 지키기 위해"라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이에 따라 피터빌트, 켄워스, 프라이트라이너, 맥 트럭스, 다른 업체들 등 우리의 위대한 대형트럭 제조회사들은 외부 방해의 맹공으로부터 보호받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여러가지 이유로 우리의 트럭 운전사들이 재정적으로 건실하고 강건할 필요
      2025-09-26
    • 日이어 유럽도 美자동차 관세 15% 적용...'25%' 韓에 불리
      미국 정부가 24일(현지시간) 유럽산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율을 15%로 확정했습니다. 관세율은 지난 8월 1일부터 소급 적용됩니다. 해당 시점 이후 15%보다 더 높은 관세를 낸 기업들의 경우 환급이 가능해집니다. 앞서 일본이 미국과 무역협상을 끝내고 자동차 관세율을 15%로 확정한 데 이어 유럽까지 15% 관세율을 적용받게 되면서, 25%를 적용받는 한국으로선 미국과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한다는 압박이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미 상무부와 무역대표부(UST)는 오는 25일 정식 관보 게재를 앞두고 이날 사
      2025-09-25
    • 트럼프 행정부, 철강·자동차부품 관세 확대 착수...한국 수출업계 '비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철강·알루미늄 파생제품과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확대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16일(현지시간) 연방 관보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철강·알루미늄 사용 제품 중 신규 관세 대상 품목 의견을 29일까지 접수합니다. 해당 절차는 매년 3차례 반복되며, 접수된 품목은 60일 내 관세 적용 여부가 결정됩니다.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50% 관세를, 자동차 부품에는 25% 관세를 부과 중입니다. 상무부는 지난 6월 냉장고&middo
      2025-09-17
    • 美 "16일부터 일본 車관세 15%로 인하"...한국은 25%
      미국이 16일(현지시각)부터 미국으로 수입되는 일본산 자동차 관세를 15%로 적용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습니다. 연방 관보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일본산 자동차에 부과하는 관세를 15%로 인하하는 조치가 16일부터 발효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부터 외국산 수입 제품이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경우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를 25%로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은 기존 2.5%의 관세에 25%의 새로운 관세를 더해 27.5%의 관세를 부과받고 있
      2025-09-16
    • 美상무부 "한국, 관세 합의 수용해야...일본은 계약서 서명"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현재 교착 상태에 빠진 한미 관세 및 무역협정과 관련, 미국과 큰 틀에서 합의한 대로 수용하거나 관세를 인하 합의 이전 수준으로 내야 한다고 압박했습니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한국은 (이재명) 대통령이 (워싱턴에) 왔을 때 서명하지 않았다. 그가 백악관에 와서 우리가 무역에 관해 논의하지 않은 것을 알고 있을 텐데 그건 문서에 서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나는 그들이 지금 일본을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유연함은 없다"며 "일
      2025-09-12
    • 트럼프, 일부 품목 0% 관세에 서명…미국 생산 불충분 제품 대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각국을 상대로 발표한 상호관세율과 관련, 조건에 맞는 일부 품목의 경우 0%까지 관세율을 낮출 수 있다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5일(현지시간) 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에서 "특정 수입품에 대해 상호관세를 0%로 인하하거나, 232조에 따라 부과된 관세를 수정"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 품목은 "미국에서 재배·채굴 및 자연생산이 불가능하거나 국내 수요를 충족하는 데 불충분한 제품"이라면서 특정 농산물, 항공기 및 항공기 부품, 비특허 의약품 등을 예로 들었습니다. 블룸버
      2025-09-06
    • 트럼프 "관세 소송 지면 한국 등과 무역합의 무효될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행정부가 상호관세 소송에서 지면 미국이 한국 등 다른 나라와 체결한 무역 합의가 무효로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폴란드 대통령과 회담에서 관세 소송에 대해 "내가 본 미국 연방대법원 사건 중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는 다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부유해질 기회가 있지만 우리가 그 사건을 이기지 못하면 다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가난해질 수 있다"면서 "하지만 난 우리가 크게 승리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2025-09-04
    • '상호관세 근거無' 판결에도...美무역 대표 "무역 파트너들과 협상 지속"
      미국 정부가 전 세계 국가들에 부과한 '상호 관세'에 법적 근거가 없다는 미국 항소 법원의 판결에도 무역 협상에는 변함이 없을 전망입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 대표는 3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무역 파트너들은 (무역) 협상과 관련해 우리와 계속해서 매우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람들은 중간에 법원이 뭐라고 판단하든지 상관없이 각자의 협상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어 대표는 구체적인 협상국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전날 오전에도 한 무역 담당 장관과 통
      2025-09-01
    • '금리 인하' 트럼프 압박에도 美 연준 "관세 영향 더 봐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은 대부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 대신 동결이 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홈페이지에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29∼30일 회의 의사록을 보면 회의에 참석한 연준위원 다수가 기준 금리를 4.25∼4.50%의 현 상태로 유지하는 데 찬성했습니다. 다만, 미셸 보먼 연준 부의장과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노동시장 약화를 우려하며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를 선호한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
      2025-08-21
    • 美 "철강·알루미늄 50% 관세 적용 확대"...韓 수출 영향 우려
      미국 상무부는 19일(현지시간) "무역확장법 232조에 의한 품목 관세가 적용되는 철강·알루미늄 파생 제품 목록 407개 제품 카테고리를 추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이 결과에 따라 이들 제품의 철강·알루미늄 함량에 50%의 관세율이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IS는 "오늘 조처에는 풍력 터빈과 부품 및 구성품, 모바일 크레인, 불도저, 기타 중장비, 철도차량, 가구, 압축기 및 펌프, 수백 가지 다른 제품에 적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2025-08-20
    • 트럼프 "다음 주 반도체 관세 설정...美서 생산 안 하면 관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반도체(관세)는 다음 주 중 어느 시점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미·러 정상회담을 위해 알래스카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 내에서 취재진을 만나 "나는 아직 관세는 설정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도체 관세 설정 시점을 언급하기 전 "나는 내주와 그다음 주에 철강과 반도체에 관세를 설정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철강은 이미 5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품목입
      2025-08-15
    • 미·중 '관세 휴전' 90일 추가 연장...무역갈등 재점화 피했다
      미국과 중국이 '관세 전쟁'의 재점화를 90일 더 미루기로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지난 5월 합의했던 90일 '관세 휴전'의 만료일에 맞춰 휴전을 추가 90일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의 추가 관세 부과가 최소 11월 초까지 유예돼 글로벌 경기와 금융시장에 드리운 불확실성이 일단 완화될 전망입니다. 이번 연장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10월 말~11월 초, 경주 예정)를 전후해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첫 미·중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을 키
      2025-08-12
    • 1kg 금괴에도 美 관세...금 선물가격 사상 최고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1㎏ 금괴도 '관세 폭탄' 목록에 포함하면서 8일(현지시간) 국제 선물 시장에서 금 가격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미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장중 온스당 3,534.1달러까지 상승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후 금 선물은 전날 종가보다 1%가량 상승한 3,489.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반면 금 현물 가격은 미 동부 시간으로 오전 5시 35분 기준 온스당 3,399.22달러로 변동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에 따라 금 선물과
      2025-08-08
    • 美 트럼프 "반도체에 100% 품목별 관세 부과"...수출 타격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 반도체에 약 100%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애플의 대미 시설투자 계획 발표 행사에서 "우리는 반도체에 약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건설을 약속했거나 건설 중이라면 많은 사람들이 그처럼 관세가 없다" "이건 아주 큰 발표(big statement)"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반도체는 한국의 대미 수출 품목 중 자동차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제품이어서 한국에도 상당한 영향이 예상됩니다. 우리 정부는 지
      2025-08-07
    • '美 50% 관세' 브라질 커피, 中 수출로 활로 찾을까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50% 고율 관세부과 영향으로 미국으로의 수출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는 브라질산 커피에 대해 수입 문호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라질 주재 중국 대사관은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브라질 커피 수출업체 183개 사에 대한 거래를 승인했다"며 "지난달 30일 발효한 이번 조처는 5년간 유효하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주브라질 중국 대사관은 또 별도의 게시물에서 "중국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1년에 16잔으로 세계 평균 240
      2025-08-05
    • 美 뉴욕타임스 "트럼프 관세 정책, 수금 활동으로 변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경제력을 지렛대 삼아 다른 나라가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하게 만들면서 관세 정책이 일종의 '수금 활동'으로 변질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4일(현지시간) 비판적으로 조명했습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른 나라의 시장을 개방하고 미국의 무역적자를 줄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교역 상대국에 대미 투자 약속의 형태로 돈을 내거나 천문학적인 관세를 맞으라고 사실상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NYT는 한국, 일본, 유럽연합(EU)과의 협상을 사례로 제시했습니다. 예를 들어 트럼프 대통령은 지
      2025-08-05
    • 기아, 美 관세에도 글로벌 판매↑..스포티지·셀토스 '호조'
      미국 자동차 관세 여파에도 기아자동차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26만 2,705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판매량이 0.3% 증가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해외 시장에서 선방이 두드러졌습니다. 지난달 21만 7,188대를 판매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9% 늘었습니다. 반면 국내 판매는 4만 5,017대로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2.2% 감소했습니다. 특수차량은 국내에서 116대 해외 384대가 판매되며 총 500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기아 오토랜드 광주에서 생
      2025-08-01
    • 한미 관세협상 타결...철강·자동차 등 수출 경쟁력 '빨간불'
      【 앵커멘트 】 미국의 25% 상호관세 부과를 이틀 앞두고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됐습니다. 대미 상호관세가 15%로 하향됐지만, 철강과 자동차 등 지역 주력산업들의 대미 수출 경쟁력에는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되자, 지역 경제계는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일단 반겼습니다. 그러나 업종별 희비는 분명했습니다. 가장 타격이 큰 산업은, 이번 협상에서 제외된 철강입니다. 업계에서는 6월 이전에 적용되던 25% 관세율까지는 감내해 볼 수 있는 수준이었지만, 현재 적용되는 50% 관세로
      2025-07-31
    • 이재용 이어 정의선도 미국행..."관세 협상 힘 보탠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막판 총력전이 펼쳐지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힘을 보태기 위해 미국으로 향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이은 두 번째 재계 총수의 합류로, 다음 달 1일 데드라인을 앞둔 관세협상 담판을 위해 민관 총력전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 회장은 30일 오후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합니다. 정 회장은 현재 막판 논의가 진행 중인 관세협상을 돕고자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이에 세 번째 재계인사로 미국행에 합류합니다. 앞서 김동관 부회장은 한국이 미국 측에 제안한 조선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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