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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바이든에 "한반도 충돌ㆍ혼란 허락하지 않을 것"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한반도의 충돌과 혼란을 허락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중국중앙TV(CCTV)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페루 리마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시 주석은 16일(현지시각)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갖고 "중국은 한반도에서 충돌과 혼란이 발생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추가 파병을 막기 위해 북한과 러시아에 영향력을 행사하라고 촉구한 바이든 대통령의 요청에 대해서는 명확한 반응이 알려지지 않고 있
      2024-11-17
    • 미중 정상회담..바이든, "북한 우크라 추가 파병 못하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에게 북한의 우크라이나 추가 파병을 못하게 영향력을 행사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백악관 공동 취재단 등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각) 페루 리마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와 북한에 영향력을 갖고 있는 중국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정상회담 이후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과 러시아에 대한) 영향력과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갈등 고조를 막고, 북한의 추가적 파병을 통한 충돌 확산을
      2024-11-17
    • 尹-시진핑, 한중FTA 가속화 합의..방중·방한 각각 제안
      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현지시간)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의 후속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페루에서 별도 양자 회담을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 환경 속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잘 살펴달라고"고 말했습니다. 김 차장은 현지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중 FTA 서비스 투자 협상을 가속화해서 조기에 결
      2024-11-16
    • 근육질 푸틴·시진핑 등장한 러 정보기관 달력 '눈길'
      러시아 정보기관인 연방보안국(FSB)이 발간한 신년 달력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애착을 강조하는 삽화가 표지로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1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FSB는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우람한 팔 근육을 드러내고 포즈를 취하는 장면을 2025년도 달력에 실었습니다. 이 삽화에서 푸틴 대통령은 가슴 근육이 강조되는 꽉 끼는 검은색 티셔츠를 입고 있습니다. 티셔츠 앞면에는 러시아에서 '전쟁 지지'를 상징하는 알파벳 'Z'가 큼지막하게
      2024-11-02
    • "곰돌이 푸 때문?" 중국 상하이 핼러윈 축제 금지
      중국 상하이 경찰이 이달 말 핼러윈을 앞두고 핼러윈 복장 및 관련 행사를 금지할 계획이라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현지 경찰 내부 문건을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RFA는 "소셜미디어에 유출된 상하이 경찰 내부 문건에 따르면 상하이 황푸지구의 경찰, 관리, 사업주들은 핼러윈 코스플레이 활동에 대한 '엄격한 통제'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상하이 경찰이 황푸지구 주변 지역에 배포한 해당 문건은 "모든 코스플레이 활동이 금지되며 어떠한 핼러윈 분장도 허용되지 않는다"면서 "처음에는 말로 설득하되 협조하
      2024-10-23
    • 3달 만에 재회 푸틴-시진핑 "중러 우호 불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현지시간) 상호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이날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 카잔에서 개막한 브릭스(BRICS)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 회담을 했습니다. 이날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국제 문제에 대한 러시아와 중국의 협력은 세계 안정화를 이끄는 주요 요인 중 하나"라며 "우리는 세계 안보와 공정한 세계 질서를 보장하기 위해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푸틴 대통령을 '친구'라고 부르며 친근감을 내
      2024-10-23
    • 대만 포위 훈련 직후 최전선 찾은 中 시진핑..행보의 의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대만 포위훈련 다음 날인 15일 양안(중국과 대만) 최전선으로 인민해방군 훈련 장소이자 집결지를 시찰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명보가 17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당일 대만해협과 접한 푸젠성 남부의 둥산현을 찾았습니다. 15일은 중국이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대만 건국기념일(쌍십절·10월 10일) 연설에서 나온 '양국론'을 문제 삼아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로 육군·해군·공군·로켓군은 물론 항공모함 랴오닝호 전단까지 동원해
      2024-10-17
    • 11월 APEC 尹-시진핑 정상회담 열리나
      한중 외교수장이 오는 11월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8일(현지시각)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약 45분간 만나 정상회담 추진에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외교부는 "양측은 올해 들어 한중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11월 APEC 정상회의 등 금년 하반기 다자회의에서도 고위급 교류를 이어 나가기로 하고, 이러한 고위급 협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긴밀하게
      2024-09-29
    • 美백악관, 시진핑·푸틴 포옹에 "中·러, 그렇게 신뢰 안 해"
      미국 백악관은 중국을 국빈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포옹하면서 밀착을 과시한 것과 관련, "양국 정부 관료들이 상대방에 대해서 꼭 그렇게 신뢰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견제했습니다.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포옹을 나눈 것은 그들에게는 좋은 일"이라면서도 "두 지도자는 함께 일한 오랜 역사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그들(중·러 지도자)의 공통점은 규칙 기반의 국제 질서, 미국의 동맹 및 파트너 네트워크에
      2024-05-18
    • 러시아 푸틴, '국빈방문' 중국 베이징 도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국빈 방문차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습니다. 러시아정부는 푸틴 대통령이 이날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17일에는 하얼빈을 방문한다고 전했습니다. 그의 중국 방문은 지난 3월 대통령 선거 승리와 이달 7일 취임식으로 집권 5기를 시작한 뒤 첫 해외 일정입니다. 러시아 크렘린궁은 작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연임 시작 후 첫 해외 방문지로 러시아를 선택한 것을 거론하며 이번 푸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 답방 성격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양국
      2024-05-16
    • 중국 방문 앞둔 푸틴, "시진핑, 현명한 정치인...우크라 협상 열려있지만"
      중국 국빈 방문을 앞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양국 관계가 역대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며 밀착을 과시했습니다. 이날 러시아 타스·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는 "어려운 글로벌 상황에도 불구하고 계속 더 강해지고 있다"며 "양국의 무역 및 경제적 관계는 외부 도전과 위험에 면역력을 갖춘 채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양국 관계를 발전시킨 데 있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공로를 칭찬하며 "현명한
      2024-05-15
    • 러 외무부, "푸틴, 올해 中 국빈 방문" 공식 발표
      러시아 외무부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중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9일(현지시각) 러시아 외무부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의 중국 공식 방문에 대해 논평하면서 푸틴 대통령의 올해 방중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라브로프 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한 것과 관련해 "시 주석은 라브로프 장관의 중국 방문이 푸틴 대통령의 올해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한 포괄적인 준비의 중요한 단계로서 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시 주석이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를 높이 평가했으며 포괄적
      2024-04-09
    • 푸틴 올해 중국 방문할까? 주러 중국대사 언급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안에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한후이 주러시아 중국 대사는 10일(현지시각)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의 올해 중국 방문 계획에 대해 "확실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 대사는 올해 푸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여러 차례 회담을 가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사회에서 고립된 푸틴 대통령은 지난해에도 시 주석과 두 차례 정상회담을 갖고 동맹을 공고히 했습니다. 반미 연대를 기치로 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있는 러-
      2024-02-10
    • 중국 소수민족, 산사태로 47명 매몰…9명 사망
      중국 소수민족이 사는 지역에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나 9명이 숨지고 40여 명이 실종됐습니다.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22일 오전 6시경(현지시간) 윈난성 자오퉁시 량수이촌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산중턱에 살던 소수민족 18가구 47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CCTV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이 0도 이하로, 주민들은 전날 밤부터 큰 눈이 오면서 산사태가 일어났고 인근 주민 5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마을지역이 산비탈 경사지역인데다 눈까지 내리면서 도로 결빙과 장비 진입 정체 등 구조 작업에 큰
      2024-01-22
    • 美ㆍ中 군사 대화 재개 합의..대만ㆍ수출 통제는 '이견'
      미국과 중국 정상이 양국 관계 경색으로 그동안 단절됐던 군사 대화 채널을 복원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국 정부는 현지시각 15일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에서 열린 대면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중국이 현재 공석인 국방부장을 새로 임명하는 대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 만나기로 하는 등 군 고위급 소통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4시간 넘게 진행된 이날 회담에서 양국 간 최대 갈등 현안인 대만 문제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2023-11-16
    • 1년 만에 마주 앉은 바이든-시진핑., 두 번째 회담 돌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년 만에 대면했습니다. 두 정상은 현지시간으로 15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가 열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에서 취임 후 두 번째 회담을 가졌습니다. 모두 발언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서로 오랫동안 알았고, 항상 의견 일치를 본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만남은 항상 솔직하고 직설적이고 유용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경쟁이 충돌로 비화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책임 있게 경쟁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세계에서 가
      2023-11-16
    • 故 리커창 중국 총리 영결식...시진핑, 허리 세번 굽혀
      지난달 27일 중국 상하이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한 고(故) 리커창 전 국무원 총리의 영결식이 수도 베이징에서 엄수됐습니다. 2일(현지시간) 관영 신화통신은 "중국공산당의 우수한 당원이자 노련하고 충성스런 공산주의 전사, 걸출한 프롤레탈리아 계급 혁명가, 정치가, 당과 국가의 탁월한 지도자, 국무원 전 총리인 리커창 동지의 시신이 2일 베이징 바바오산 혁명공원에서 화장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가 공개한 영상에서 리 전 총리 시신은 검은 정장 차림에 안경을 썼고, 흰색 침구 위에 누워 있었습니다. 시신은
      2023-11-02
    • 美언론 "바이든·시진핑, 다음달 정상회담 합의"..."APEC서 만날 가능성 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두 정상은 다음달 중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27일(현지시간) 백악관은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회담 결과 자료에서 "양측은 이 전략적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 회담을 위해 협력하는 것을 포함해 고위급 외교를 추가로 추진하고자 하는
      2023-10-28
    • 바이든-시진핑 정상회담 하나..美中 외교수장 워싱턴서 회담
      미국과 중국의 외교 수장이 26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만나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 개최를 조율합니다.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왕이 중국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이날 미국에 도착해 오후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회담 및 만찬을 합니다. 왕 부장의 방미는 올해 미중이 중국 '정찰풍선(중국은 과학연구용 비행선이라고 주장)'의 미국 영공 침입 사건에 따른 냉각기를 거쳐 지난 여름 대화를 본격 재개한 뒤 중국 최고위 인사의 미국행입니다. 앞서 블링컨 장관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 지나 러몬도 상
      2023-10-26
    • 美·中 다음달 정상회담 수순..왕이 이번주 미국 방문
      미국이 다음달 중순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이번주 미국을 찾습니다. 국무부는 현지시간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토니 블링컨 장관이 오는 26~28일 워싱턴에서 왕 부장을 맞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중 외교장관은 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책임있게 관리하고 열린 소통 채널을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이 노력의 일환으로 양자 이슈, 글로벌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무부는 "미국은 외교를 통해 국익과 가치를 증진하고 이견이 있는 이슈는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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