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2위' 김동연 "대법원마저 정치..더 큰 혼란만 남겨"

    작성 : 2025-05-01 17:15:01
    ▲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일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공직선거법 2심 판결을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한 데 대해 "대법원마저 정치에 나선 것이냐. 더 큰 혼란만을 남겼다"고 비판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대법원 판결 선고 직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전례 없는 조속 판결로 대선에 영향을 주겠다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마저 든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SNS에 올린 글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이어 "결국은 주권자인 국민이 결정할 것"이라며 "사법 위에 국민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27일 치러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당시 합산 득표율 89.77%를 기록했고, 김 지사는 6.87%를 차지했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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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선 약수
      상선 약수 2025-05-01 19:31:51
      2심은, 경의를 표한다며 수용하더니 최종심은 비난 일색이니...사법부를 대하는 민주당의 입장은 도대체 뭐가 기준인가? 법치주의는 그냥 장식물인지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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