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대 보증금이 없는 전남 여수 청년임대주택 모집 경쟁률이 18.3대 1을 기록했습니다.
29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25호 공급에 459명이 몰려 인기를 반영했습니다.
유형별로 우선 공급 3대 1, 신혼부부 6.3대 1, 여수시민 청년 24.8대 1, 전입 예정 청년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지난해는 17호 공급에 299명이 신청해 경쟁률은 17.6대 1이었습니다.
청년임대주택 사업은 여수시가 전세 계약한 공실 임대주택을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임대 보증금 없이 공급하는 정책입니다.
올해는 신혼부부 유형을 신설하고 거주 중 출산한 가구는 소득과 상관없이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연내 결혼 예정인 가구도 예식장 계약서로 신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수시는 다음 달 22일 현장 공개 추첨으로 입주자를 선정해 6월 중 입주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취지의 사업"이라며 "2028년까지 200호로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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