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밥상'의 새 기준..강진 사포닌 쌀 '봉황' 출격

    작성 : 2025-04-22 15:59:34
    ▲ 전남 강진군 대표 프리미엄 쌀 브랜드인 '봉황' 쌀 [전남 강진군]

    기능성 성분인 사포닌을 함유한 전남 강진의 프리미엄 쌀 브랜드 '봉황'이 건강 식문화에 새바람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군 농협 쌀 조합 공동 사업법인이 새로 출시한 봉황은 인삼과 새싹 삼 등 건강식품에서 주로 발견되는 사포닌을 쌀에 접목한 혁신적인 기능성 쌀입니다.

    봉황 쌀은 미호벼 품종을 기반으로 황칠나무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자재를 벼 생육 중 3~4차례 살포해 생산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쌀 1g당 34.9㎎의 고함량 사포닌이 함유돼, 밥 한 공기(210g 기준)에 약 30mg의 사포닌을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6년근 인삼 1~2뿌리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강진군 쌀 조합 공동 사업법인은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된 봉황 쌀은 7분도 미로 도정해 쌀눈을 살리고, 백미보다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현미보다 소화가 잘되는 균형 잡힌 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100ha에서 계약재배로 생산된 봉황은 올해 50여 농가에서 200ha 규모로 재배 면적이 확대됩니다.

    강진군은 봉황 쌀의 본격 유통을 위해 3월 말부터 2kg·4kg 소포장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초록 믿음과 강진 쌀 판매 홈페이지 등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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