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관세 환급금 1억 4천만 원 가로챈 세관 공무원

    작성 : 2025-04-22 15:15:15
    ▲ 인천공항본부세관 [연합뉴스]

    해외에서 직접 구매한 물건을 반품한 구매자들이 받아야 할 관세 환급금을 가로챈 세관 공무원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사기 등 혐의로 인천공항세관 소속 공무원 30대 A씨를 구속해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9년 말부터 2022년 초까지 구매자들이 해외 직구 반품으로 받아야 할 관세 환급금 1억 4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A씨는 해외직구 반품 관세 환급을 구매자들이 신청한 것으로 속이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공항세관은 자체 조사 과정에서 문제를 확인해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범행에 공범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가로챈 범죄 수익금은 A씨가 개인적 용도로 사용해 환수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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