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DJ·한강 이어 2030년까지 호남서 노벨과학상 수상자 배출"

    작성 : 2025-04-15 15:39:21
    ▲ 주사터널현미경을 설명하고 있는 김유수 단장

    IBS (기초과학연구원) 캠퍼스연구단을 잇따라 유치시킨 광주과학기술원이 노벨과학상 수상자 배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임기철 GIST 총장은 15일 GIST 오룡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GIST가 세계적 기초과학 연구 허브로 도약하겠다"며 "2030년까지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비전을 밝혔습니다.

    이 같은 자신감은 GIST가 지난해 '양자변환 연구단'과 '상대론적 레이저과학연구단' 유치된 데 이어, 오는 7월 생명과학 연구단까지 모두 3곳이 들어오는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IBS 연구단은 카이스트 4개, 포항공대 2개, 서울대 2개 등 전국에 30개가 설치됐습니다.

    '상대론적 레이저과학연구단' 등 각 연구단은 IBS에서 매년 70억여 원을 10년간 지원받아 기초과학 분야를 연구합니다.

    특히 양자변환연구단을 이끄는 김유수 단장은 일본 이화학연구소에서 수석과학자로 활동한 세계적 석학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유수 단장은 "양자 상태 간 상호작용을 원자 수준에서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은 단순한 이론을 넘어, 실제 에너지 전환 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 가능하다"며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기초과학의 판도를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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