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전국 곳곳 눈·비소식..아침 최저 -10~2도

설 연휴가 마무리되고 다시 일상이 시작된 3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새벽부터 밤까지, 충청 북부는 오후부터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전남 서부와 전북 서해안,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 미만, 강원 내륙·산지 5㎜ 미만, 충남 북부, 충북 중·북부 1㎜ 안팎입니다.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 내륙·산지 1∼5㎝, 충남 북부, 충북 중·북부 1㎝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3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대전 -5도, 부산 2도 등 -10∼2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전주 8도, 대구 10도 등 1∼11도로 예보됐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하권의 기온이 이어지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블랙 아이스)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광주와 전남도 대체로 흐리겠고, 밤부터 비 소식이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광주 -2도, 목포 0도, 순천 -3도 등 -4도~1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광주와 무안 10도, 여수 9도, 장흥 11도 등 9도~11도 분포로 포근하겠습니다.

31일 밤부터 다음 달 1일 사이 광주와 전남에는 10~40mm의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