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은 전국이 미세먼지로 뒤덮이면서 종일 대기질이 나빴습니다.
중부지방 대부분과 전북·경북·대구 일부엔 현재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중부지방과 울산은 초미세먼지뿐 아니라 미세먼지(PM10) 농도도 '나쁨' 수준으로 높습니다.
수요일인 22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높겠습니다.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놓여 서풍이 계속 불어 들면서 오전 중 미세먼지가 재차 유입되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제주를 뺀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으로 짙을 예정입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세종, 충북, 충남, 광주, 전북은 22일 일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준인 ㎥당 50㎍을 초과할 전망입니다.
이들 지역엔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됩니다.
수도권과 충남은 이틀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는 것입니다.
대기질은 23일에도 나쁘고, 금요일인 24일에야 '보통' 수준으로 회복될 전망입니다.
23일부터 우리나라가 중국 북부지방에 자리한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북풍이 불면서 미세먼지를 점차 씻어내릴 전망입니다.
다만 충남과 광주, 전북은 24일에도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중부지방 서해안에는 21일 밤부터 22일 오전까지 가시거리를 200m 미만으로 좁히는 짙은 안개도 끼겠습니다.
나머지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개는 보통 일출 후 기온이 오르면 사라지나 22일은 미세먼지가 많아 낮에도 박무(옅은 안개)나 연무(먼지 안개)가 낀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과 강원 산지, 경북 북동 산지와 부산 등 영남은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기온은 22일에도 평년기온을 2∼6도 웃도는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상 3도 사이, 낮 최고기온은 영상 5∼13도로 예상됩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영상 1도, 인천 0도, 대전 영하 2도, 광주 영하 1도, 대구 영하 3도, 울산 영하 1도, 부산 영상 3도 입니다.
최고기온은 서울 영상 7도, 인천 영상 5도, 대전 영상 9도, 광주 영상 10도, 대구 영상 12도, 울산 영상 13도, 부산 영상 12도입니다.
22일 광주와 전남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2도를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3~5도 가량 높은 영상 8도에서 13도 사이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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