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이후 서울서부지법 등에서 난입·폭력 사태를 일으킨 66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서부지법과 헌법재판소에서 발생한 집단 불법행위로 모두 90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이 중 6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현행범 체포한 90명 중 서부지법에 침입한 46명과 공수처 차량 저지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10명, 경찰관 폭행 등 공무집행방해 또는 서부지법 월담자 10명 등입니다.
서부지법에 침입한 46명 중 3명은 유튜버로 확인됐습니다.
구속영장을 신청한 66명 중 5명은 서부지검에서 전날 밤 구속영장을 청구해 이날 오전 10시 반쯤부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행범 체포된 90명의 연령대는 10대부터 70대까지며, 특히 20~30대 46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폰, 채증자료, 유튜브 동영상 등을 철저히 분석해 여타 불법행위자 및 교사·방조 행위자 등을 끝까지 확인해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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