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에 여객기 추락사고 소식이 알려지면서 정부와 정치권의 구조 총력 대응 당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29일 전라남도 무안공항 항공기 활주로 이탈사고 관련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고 직무대행은 "전라남도, 무안군, 국토교통부, 소방청, 경찰청 등 관계기관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하라"며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화재 진압 과정에서 소방대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도 SNS에 "관련 부처는 전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임해달라"며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고, 정확한 탑승객 확인을 통해 한 분도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정부의 제1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소방관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도 안전에 유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도 SNS 글에서 "관련 당국은 피해 수습과 사후 대응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당부한다"며 "민주당도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도 긴급 성명을 내고 "승객과 승무원들 모두 안전하게 구조되어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끝까지 힘을 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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