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으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수감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두번째 옥중 편지가 공개됐습니다.
28일 조국 밑에서 청와대 공직기강 비서관을 지냈던 최강욱 전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에게서 도착한 편지봉투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최 전 의원은 사진과 함께 "그가 왔다. 바깥 소식 들으며 많이 답답하지만 이내 잘 적응했다고, 밥도 잘 먹고 운동도 잘 하고 있다고.."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우린 곧 만날 것이다. 야수들을 모두 철창에 가두고, 그가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조국혁신당은 지난 23일에도 조국이 보내온 옥중 서신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조국은 지난 12일 대법원으로부터 사문서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2년과 600만원의 추징 명령을 선고받았습니다.
이어 지난 16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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