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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투값 50원 안 내려다 벌금 200만 원 물게 된 50대
      봉투값 50원을 내지 않으려던 50대가 2백만 원의 벌금을 물게 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4부는 특수협박 혐의로 1심에서 벌금 2백만 원을 선고받은 54살 A씨에 대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21년 전남 목포의 한 편의점에서 직원이 비닐봉투값 50원을 요구하자, 욕설을 하며 소주병으로 위협한 혐의입니다. 검찰은 1심 벌금형이 가볍다고 항소했으나 재판부는 원심 판결을 유지했습니다. #사건사고 #편의점 #봉투 #벌금
      2023-10-04
    • "국가시험 대비 12시간 강제 학습시킨 대학..자기결정권 침해"
      광주의 한 대학교에서 국가자격시험이 필수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제 학습을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4일 "광주 소재의 한 대학교 물리치료학과에서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자격시험 대비 명목으로 오전 9시부터 12시간 동안 강제 학습을 시켰다는 제보가 들어왔다"며 "위와 같은 교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출석체크 등을 실시해 학생들을 감시하고, 참여하지 않는 학생의 부모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을 취해 참여를 종용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물리치료 국가자격 모의시험을 실시해 합격한 학생에 한해서만 졸
      2023-10-04
    • 전남개발공사 부패 방지경영시스템 국제 인증 획득
      전남개발공사가 부패 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 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국제표준 통합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전남개발공사는 올해 초부터 부동산 투기 등 임직원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준법감시위원회 설치·운영과 내부정보를 이용한 투기 방지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또 계약행정 투명성 강화를 위한 수의계약 총량제 도입·운영 등 부패 척결과 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해왔습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반부패, 규범 준수 리스크를 상시로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지배구조를 제
      2023-10-04
    • 전라남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인구위기 공동 대응
      전라남도는 4일 도청 접견실에서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저출산·고령화 시책을 마련해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업무협약식에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과 지방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갈수록 심화되는 인구감소 위기에 공동 대응키로 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사회가 직면한 지역소멸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초저출산 인구위기 공동 대응을 위한 정책 연구와 과제 발굴을 함께 추진합니다.
      2023-10-04
    • "종합병원 외 용도로 사용할 수 없어" 매매계약서에 명시...특혜 의혹 '확산'
      전남 여수 신도심 장례식장 신축 사업 부지가 계약서상 종합병원 외 용도로 사용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특혜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KBC가 입수한 여수 웅천지구 의료시설용지 매매계약서를 보면 "병원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10년 동안 토지를 종합병원 외 용도로 사용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한 경우 여수시는 매매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고 명시했습니다. 이어 "제1항에 따라 계약 해지될 경우 계약 보증금은 여수시에 귀속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병원은 소유권 이전 등기 시 제1항의 사항을 특약사항으로 등기해야 한다
      2023-10-04
    • 전라남도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 출범
      전라남도는 4일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정부, 민간, 공익, 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를 출범했습니다. 민관협의회는 위원장인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전라남도와 신안군 정부위원 5명 ▲전라남도의회, 신안군의회, 신안군어업인단체 대표, 지역별·업종별수협 등 민간위원 17명 ▲대학, 연구기관 등 공익위원 6명 ▲관련 전문가 2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앞으로 입지 선정 및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로 추가 발생하
      2023-10-04
    • 올해 상반기에만 4,000건..광주 마약 감정 의뢰 폭증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된 마약 감정 건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에서도 1년 사이 관련 의뢰가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광주에서 의뢰된 마약 감정은 4,102건이었습니다. 2020년 2,475건, 2021년 3,098건, 2022년 2,609건과 비교할 때, 1천 건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전국적인 건수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의뢰된 마약 감정은 총 89,033건으로, 2021년 76,
      2023-10-04
    • 아내 감금한 남편, 부풀려 진술한 아내...처벌도 '나란히'
      아내를 감금한 남편과, 이를 부풀려 진술한 아내가 나란히 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4부는 감금, 절도 등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36살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아내인 42살 B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워 1시간 반 넘게 감금하고, 접근금지 명령을 어긴 혐의입니다. 모두 12차례에 걸쳐 2억 8천만 원 상당의 재물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B씨 또한 1심 재판에서 무고죄로 함께 기소돼 벌금 3백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B씨는 A씨가 더 큰
      2023-10-04
    • '소록도 천사' 마가렛 간호사 추모 미사 열려
      '소록도 천사' 마가렛 피사렉의 추모 미사가 천주교광주대교구청에서 열렸습니다. 4일 오전 광주 서구 천주교광주대교구청에서는 신자와 수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가렛 간호사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는 추모 미사가 진행됐습니다. 박현진 신부는 강론에서 "마가렛 간호사 선생은 신념 하나로 세상에 복음을 펼쳤다"며 "자신의 삶을 하나님과 한센인에게 공헌한 인물"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이어 "여러 핑계를 대며 망설이는 삶을 사는 우리들과는 다르다"며 "우리들도 삶에 방해되는 것들을 놓고 주님을 따르는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2023-10-04
    • 가을로 물드는 시간..설악산 23일ㆍ내장산 29일 단풍 '절정'
      설악산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습니다. 기상청은 지난달 30일 설악산 중청 대피소 인근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단풍은 지난해(9월 29일)보다 1일, 평년(9월 28일)보다 2일 늦었습니다. 단풍은 보통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내려가면 들기 시작하는데, 9월 들어 설악산의 일평균 최저기온은 10.6도로 지난해 같은 기간(9.5도)보다 조금 높아 올해 단풍이 늦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산림청은 이달 중순에서 다음 달 초쯤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단풍 시작은 산 전체가
      2023-10-04
    • 목포 시내버스 시민 공론화위원회...열띤 토론 속 순항
      목포형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민 공론화위원회가 열띤 토론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목포 시내버스 노선개편, 운영체계 확립 등 의제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한 공론화위원회가 사전워크숍을 거쳐 지난 9월 7일 출범 이후 3차례의 회의를 가지며 논의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공론화위원회는 먼저 공론화 운영 추진계획, 시민참여단 구성 모집, 시민설문조사 계획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운행 효율성을 높이는 노선체계 개편△경쟁과 균형이 있는 운영체계 확립 △정책 추진의 법적 권리 확보를
      2023-10-04
    • 화재 취약 소재 교체된 방음터널 5곳 불과
      국토부가 지난해 발생한 과천 제2경인고속도로 화재 이후 가연성 방음터널 교체를 추진하고 있지만, 예산 확보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화재 위험이 높은 PMMA(폴리메타크릴산메틸) 소재를 사용한 전국 방음터널 66곳 중 5곳만 교체가 완료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광주광역시에서는 △진월 △풍암 서창방면 △풍암 광명메이루즈 △우산 △광암고가차도 등 총 5 곳 방음터널이 예산조차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국적으로 1
      2023-10-04
    • 부부싸움 하다 홧김에 불 지른 40대 입건
      부부싸움을 하다 홧김에 불을 지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3일 밤 9시 10분쯤 광주광역시 남구 압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을 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페트병에 불을 붙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A씨가 바로 물을 뿌려 불이 꺼지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부부싸움 #방화
      2023-10-04
    • 외국인 계절근로자, 전남에서만 74명 무단 이탈..'전국 최고'
      올 들어 전남 지역에서만 70명이 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무단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7월까지 전국적으로 모두 19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무단 이탈했습니다. 이중 전남 지역에서만 무려 74명이 이탈해, 전국에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전북 65명 △경남 21명 △강원 10명 등 순이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없었던 지난 2020년을 제외하면, 지난 2018년부터 최근 4년간 현장에서
      2023-10-04
    • '불같은 짝사랑' 집주인 연인 차량에 방화 50대 구속
      짝사랑하는 집주인이 연인과 함께 있자 질투심에 불을 지른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달 28일 새벽 2시 40분쯤 광주광역시 동구 소태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주차된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차된 승용차 3대가 일부 타거나 그을리면서 소방서 추산 327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해당 빌라에 거주하던 세입자로, 집주인인 50대 여성 B씨를 짝사랑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짝사랑하던 B씨가 연인과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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