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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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한전 등 에너지 공공기관 부채 70조 원 ↑
      지난해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의 부채가 70조 원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말 한전과 5개 발전 자회사 및 가스공사 등 7개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의 부채는 287조 3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69조 4천억 원이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은행을 제외하면 전체 공공기관 중 부채 규모가 가장 큰 한전의 경우 부채가 192조 8천억 원으로 47조 원 늘었습니다. 한전 다음으로는 한국주택금융공사(157조 5천억 원), 한
      2023-05-24
    • 정부, 60개 기금사업에 구조조정 및 제도개선 권고
      기획재정부는 올해 기금평가 결과 60개 기금사업에 대해 구조조정 및 제도개선 권고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3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기금운용평가단이 실시한 2023년 기금평가 결과를 국무회의에 보고했습니다. 기금평가는 기금의 존치타당성 및 사업·재원구조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기금존치평가와 여유자산 운용 성과 및 운용체계·정책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기금운용평가로 구분됩니다. 기금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체 사업 중 12.2%가 사업적 정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력산업기
      2023-05-23
    • “고금리에 허덕”…스포츠산업에 긴급 수혈
      비싼 이자에 허덕이는 스포츠 관련 사업체들의 숨통을 트기 위해 정부가 긴급 수혈에 나섭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는 스포츠산업체를 돕기 위해 기존 스포츠산업 융자지원(튼튼론)에 이차보전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1,56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문체부는 시중 13개 은행과 협약해 시중 대출금리의 2.5%p를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보전합니다. 이로써 1월 접수한 직접 융자 761억 원을 포함해 역대 최대인 2,321억 원을 지원합니다. 참여은행은 경남, 국민, 광주, 농협중앙회, 대구, 부산, 수협중
      2023-05-23
    • 지난해 기관장 업무추진비 1위 공공기관은?
      지난해 공공기관 기관장들이 사용한 업무추진비가 1인당 평균 1,285만 원 정도로 3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기관장의 업무추진비 집행 내용이 공시된 공공기관 358곳의 기관장 1인당 평균 업무추진비는 지난해보다 8.2% 증가한 1,284만 6,000원이었습니다. 공공기관 기관장의 업무추진비가 증가한 건 2019년 이후 3년 만입니다.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대외 활동이 재개돼 업무추진비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지난해 기관장 업무추진비가 가장 많
      2023-05-23
    • 부당한 관리비 부담 없앤다..원룸ㆍ오피스텔 등 관리비 투명화
      국토교통부는 원룸, 오피스텔 등의 임대인이 과도한 관리비를 부과하는 관행을 막고, 임차인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소규모 주택 관리비 투명화 방안’을 마련해 다음 달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5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 다가구(원룸), 오피스텔(준주택) 등은 관리비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어 투명하게 부과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있었습니다. 특히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층이 주로 거주하는 이들 주택의 경우 임차인이 매물을 구하거나 계약할 때 관리비가 얼마나 부과될지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기
      2023-05-23
    • LH, 국민이 제안한 '국민마음愛' 당선작 공개
      LH는 '국민마음愛' 최우수상에 'LH 공동주택 생활정보 제공 개선', '한눈에 이해하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공고문' 등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LH는 국민이 체감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6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국민 마음에 쏙 드는 아이디어 발굴 프로젝트, 국민마음愛' 공모를 실시했습니다. 마감 결과, 접수된 354건 가운데서는 주거복지 분야가 127건으로 가장 많은 의견이 접수됐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5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습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LH 공동주택
      2023-05-22
    •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a2, 안정적’으로 유지
      무디스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및 전망을 Aa2 단계(안정적)로 유지 결정하고, 이는 다변화되고 경쟁력 있는 경제구조 및 효과적인 정책 대응, 양호한 대외건전성, 강한 재정건전화 의지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무디스는 우선, 올해 한국경제는 반도체 경기 둔화, 통화 긴축, 부동산 시장 조정 등 영향으로 성장이 다소 둔화되나, 하반기 이후 반도체 경기가 회복되면서 반등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무디스는 이자율 상승으로 가계·기업부채가 소비·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주택담보대출
      2023-05-22
    • 일부 단지 매매가 반등..광주 아파트도 바닥 지났나?
      【 앵커멘트 】 최근 들어 수도권 일부 지역과 세종시 등에서는 아파트 가격이 다시 반등하는 등 부동산 시장이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실거래가 지수도 2달 연속 상승했는데요. 광주도 바닥을 지난 걸까요?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2월 전용면적 84제곱미터가 4억 원에 거래됐던 광주 서구의 이 아파트는 지난달 같은 면적이 6억 원에 거래됐습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매매된 전용 84제곱미터 매물 23건 중 10건이 4억 대에 거래됐지만, 최근에는 5억 대 중후반에 거래되다 6억까지 오른 겁니다.
      2023-05-21
    • 광주 주택사업 경기 회복하나..4월보다 20p↑
      광주 지역 주택사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에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광주가 지난달보다 20포인트 상승한 100을 기록하며, 비수도권 가운데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전남은 지난달보다 20.5포인트 하락한 73.6으로 조사됐습니다. 주산연은 수급상황과 일자리, 젊은층 유입 등으로 인해 광주와 전남의 지수가 엇갈린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2023-05-20
    • 휘발유·경유 가격 3주 연속 하락..다음주도 하락 전망
      이번 주에도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동반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14∼1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27.4원으로 한주 전보다 21.6원 내렸습니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3주째 하락셉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24.2원 하락한 1,697.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7.9원 하락한 1,583.2원이었습니다. 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은 한주 전보다 36.9원 하락한 1,468.7원으로
      2023-05-20
    • "얼마나 가져야 상위 1% 부자가 될까"
      우리나라 상위 1%에 드는 부자는 순자산을 29억 원 넘게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연합뉴스와 한화생명 등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순자산 상위 0.1%는 76억 8천만 원 이상, 상위 1%는 29억 2천10만 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자산 상위 5%는 13억 3천500만 원 이상, 상위 10%는 9억 원 이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순자산이란 자기 재산에서 빚이나 차입금 등을 빼고 남은 집과 차, 현금 등으로 가진 재산을 의미합니다. 상위 1%에 드는 부자는 총 20만 9천여 가구였습니다.
      2023-05-20
    • 정승일 한전 사장 사직..비상경영위 체제 돌입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물러나면서 한전이 비상경영위원회 체제에 돌입했습니다. 한전은 차기 사장 선임 때까지 이정복 경영관리 부사장이 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5개 분과마다 상임이사가 분과별 업무를 총괄하는 비상경영위원회 체제를 가동합니다. 산업부와 한국가스공사 사장 등을 거친 정승일 사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5월 한전 사장에 임명됐으며, 지난 12일 한전 자구안 발표와 함께 사의를 밝혔습니다.
      2023-05-19
    • 여름철 취약계층 냉방비 비용 부담 완화 추진
      정부는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취약계층의 여름철 냉방비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냉방비 지원과 요금 할인을 통해 비용 부담을 완화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오늘(19일) 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에너지 이용 취약계층 지원 및 효율혁신ㆍ절약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국민들의 에너지 비용부담 최소화와 효율혁신ㆍ절약에 모든 부처가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였습니다. 이와 관련,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과 단가를 확대하고, 사회배려계층에 대해서는 이번 요금인상을 1년간 유예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소상공인
      2023-05-19
    • 씨월드고속훼리, 제주서 ESG플로깅 활동 펼쳐
      국내 최대 제주 연안 여객선사인 씨월드고속훼리가 진도-제주 항로 산타모니카호 취항 1주년을 맞아 제주시 애월읍 일원에서 플로깅 활동을 가졌습니다. 국내 연안 여객선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진행한 이번 활동은 임직원과 진도군청 공직자, 제주 애월읍 주민 등이 참여해, 애월 해변에서 2시간 동안 해양환경 오염 수거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산타모니카호는 정부의 연안여객선 현대화 정책에 따라 쾌속카페리로 신조한 3,500톤급 선박으로, 606명의 여객과 86대의 차량을 싣고 해상 최단거리를 90분 만에 운항하고 있습니다. 씨월드고속훼리는 진
      2023-05-19
    •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無' 집단소송에 2,700억 원 보상 합의
      도난방지 장치가 없는 현대와 기아 차량이 미국에서 절도범죄의 주된 표적이 되면서 집단소송이 잇따른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가 피해자들에 대한 보상에 합의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 미국법인은 18일(현지시각)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도난 방지 장치가 없는 차량 소유자들의 집단소송을 해결하기 위한 합의에 서명했다"며 이번 합의에 드는 총 금액은 약 2억 달러(약 2,700억 원)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피해자들에게 보험으로 보상되지 않는 손해 등에 대해 현금으로 보상하고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의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일부
      20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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