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에 허덕”…스포츠산업에 긴급 수혈

    작성 : 2023-05-23 14:26:22 수정 : 2023-05-23 14:35:35
    금융 융자지원에 이차보전 제도 도입
    13개 은행 협약 대출금리 2.5% 포인트
    국민체육진흥기금 1,560억 원 추가 지원
    5월 25일~7월 25일 튼튼론 홈페이지서 신청

    비싼 이자에 허덕이는 스포츠 관련 사업체들의 숨통을 트기 위해 정부가 긴급 수혈에 나섭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는 스포츠산업체를 돕기 위해 기존 스포츠산업 융자지원(튼튼론)에 이차보전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1,56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문체부는 시중 13개 은행과 협약해 시중 대출금리의 2.5%p를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보전합니다.

    이로써 1월 접수한 직접 융자 761억 원을 포함해 역대 최대인 2,321억 원을 지원합니다.

    참여은행은 경남, 국민, 광주, 농협중앙회, 대구, 부산, 수협중앙회, 신한, 우리, 전북, 제주, 중소기업, KEB하나은행 등입니다.

    지원 대상은 민간체육시설업체와 우수체육용구생산업체, 스포츠서비스업체이며, 지원 분야는 시설설치·개보수·설비투자·운전·연구개발자금 총 5개 분야입니다.

    신청 후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며, 상환 조건은 자금별로 3년(만기 일시상환) 또는 5년(거치기간 2년)입니다.

    13개 은행별 여신심사를 통해 대출금액과 금리가 결정됩니다.

    지원 신청은 5월 25일(목)부터 7월 25일(화)까지 스포츠산업융자 튼튼론 홈페이지에서(kspo.or.kr/tuntun)에서 받고 있습니다.

    접수 기간 동안 모두 3차에 걸쳐 심의·대출을 진행하며 구체적인 지원 조건 등 세부 사항도 튼튼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