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사 박물관 개관..보물 120점 공개
【 앵커멘트 】 2백년 넘는 역사를 가진 송광사 성보박물관이 희귀 문화재들을 공개했습니다. 도난 당했다가 20년 만에 찾은 미술품부터, 1년에 단 일주일 동안만 볼 수 있는 목조 불감까지, 우리나라 불교 미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120여 점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상환 기잡니다. 【 기자 】 천상과 지상 7곳에서 부처가 9번 설법한 모습을 그린 국보 314호 화엄경변상도입니다. 화려한 색채, 웅장한 구도와 세밀한 묘사로 불교 미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손꼽힙니다. 그간 마땅한
2017-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