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바다 '고수온주의보'..양식장 '초비상'
【 앵커멘트 】 연일 계속되는 맹렬한 폭염에 바닷물 온도도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고수온 주의보까지 내려진 가운데, 양식장 물고기의 집단 폐사가 우려됩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달 중순 쯤 유해성 적조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어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잡니다. 【 기자 】 여수의 한 가두리양식장. 평소 같으면 떼를 지어 몰려 다녀야 할 물고기들이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더위를 피해 3m 아래 물속으로 모두 자취를 감췄기 때문입
2017-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