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서 유골 찾고도 5일간 은폐
세월호에서 사람의 것으로 보이는 뼈 1점이 추가로 발견됐지만, 해양수산부가 닷새 동안이나 은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양수산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 세월호 객실 구역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뼈 1점을 발견하고도 어제(22일)까지 유골 수습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유골 발견 전날일 16일 미수습자 가족들은 목포신항을 떠나겠다는 기자회견을 가졌고, 18일에서 20일 사이에 유해 없이 장례를 치렀습니다. 은폐사실이 알려지면서 추가 수색여론이 형성되는 것을 막
2017-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