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 식수원' 동복호 기름유출 뒤늦게 드러나
광주시민들의 식수원인 동복호에서 선박의 기름이 유출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화순 동복호 수원지 선착장에 정박하고 있던 부유물 제거 선박이 가라앉으면서 미량의 기름이 유출됐습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기름 유출 사실을 확인하고 동복호 수계를 관리하는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보고했지만, 환경청은 오염사고로 볼 정도는 아니라며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침수 선박이 30년 이상 된 노후 선박이지만, 예산 확보를 이유로 다시 운행하고 있어 논란
2018-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