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액만 내면 끝".. 유명무실 택시 전액 관리제
【 앵커멘트 】 택시 기사가 번 돈을 회사가 취합해 나누는 '전액관리제'가 시행된 지 20년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제대로 지켜지는 곳은 없다고 합니다. 왜 그런지, 고우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법인택시를 빌려 운행하는 56살 김 모 씨. 매일 사납금 7만 8천 원을 내고 있습니다. 가스비 3만 원과 세차비 등 운행비를 빼면 하루에 손에 쥐는 돈은 2만 원 남짓. 새벽 5시부터 16시간을 일해도 한 달 최저임금 157만 원을 벌지 못합니다
2018-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