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개방 이후 영산강 수질ㆍ생태계 회복"
보 개방 이후 영산강의 수질과 생태계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부 등이 발표한 4대강 보 개방 모니터링 중간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승촌보를 완전개방 한 뒤 조류 농도가 예년 같은 기간에 비해 37% 줄었고,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저어새 개체 수가 5배 늘었습니다. 보 개방 이후 승촌보는 431%, 죽산보의 43% 유속이 빨라졌고, 물의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여울이 생겼습니다. 정부는 다음달 구성되는 4대강 조사평가단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모니터링을 한 뒤 보 처리계획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2018-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