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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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 시민사회단체 "헌법재판소, 만장일치 尹 파면해야"
      광주 시민사회단체가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만장일치로 파면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은 성명을 내 "11차례의 탄핵 심판을 통해 12·3 비상계엄의 위헌·위법성은 충분히 확인됐다"며 "윤석열을 파면해야 할 근거는 차고 넘친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비상행동은 이어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그에게 주어진 길은 파면뿐이다"며 "헌재는 윤석열을 신속히 파면해 헌정질서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025-02-26
    • 사기죄로 출소 5개월 만에 인터넷에 허위매물 올린 30대 구속
      광주 서부경찰서는 어제(25일) 중고 거래 사이트에 상습적으로 허위 매물을 올려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 콘서트 티켓·상품권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려 이를 사겠다는 피해자 6명으로부터 총 25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같은 범행으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출소한 지 5개월 만에 이러한 일을 저질렀다. 경찰은 누범기간 범행을 저지른 A씨를 상대로 여죄 여부 등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2025-02-26
    • 과잉 생산 폐기 처분 물김 가격 평년 수준 회복
      폭락했던 물김 가격이 이달 들어 안정세에 접어들었습니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달 물김 120㎏들이 한 포대 평균 가격이 7만 6,000원까지 떨어졌다 이달 들어 17만 2,800원으로 올라 평년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물김 생산 증가로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해남에서만 775톤의 물김이 폐기됐습니다.
      2025-02-26
    • 제22서경호 침몰 '경비 병행 수색' 전환…인력·장비 줄여
      제22서경호가 침몰한 지 16일째를 맞아 해경이 실종자 수색을 경비 병행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사고 해역에서 주야간 수색에도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해 어제부터 경비를 병행하면서 수색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경비 병행 수색은 인력과 장비를 줄여 평시 경비, 순찰 업무와 수색을 함께 하는 것입니다. 한편 서경호를 인양하기 위해 전남도와 계약한 민간 구조업체는 다음 달 해상 기상 상황에 따라 심해 잠수사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2025-02-25
    • 광주시, 빌라 화재 강제 개방 현관문 수리비 배상하기로
      광주소방본부가 화재 현장에서 인명 수색을 위해 강제 개방한 현관문 수리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불이 났던 빌라 6세대의 현관문과 잠금장치 수리비 500여만 원에 대해 손실보상위원회를 열어 배상을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인명 수색을 위해 소방관들이 강제 개방하면서 현관문이 파손됐는데 배상받을 길이 없다는 주민들의 지원 요청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2025-02-24
    • 곡성군, 주택·영농체험 등 귀농귀촌 지원
      곡성군이 귀농귀촌인과 전입 예정자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곡성, 석곡 등 권역별로 운영하고 있는 귀농인의 집을 활용해 주민교류 활동, 영농체험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 5년 이내 신규 농업인에게 영농기반시설 자금 1,200만 원을 지원하고, 우수창업 활성화 사업 등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귀농인의 집과 전남에서 살아보기에 35명이 참여했으며 이중 8명이 곡성에 정착했습니다.
      2025-02-24
    • 광주 서구청, 해외 연수 공정성 확대
      광주 서구청이 직원 대상 해외연수 심사 과정에서 공정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서구청은 올해 블라인드 심사를 도입하는 등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선해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평가는 정량과 정성 평가로 진행되는데, 정성평가 심사 과정에 블라인드 심사를 적용해 심사의 공정성을 높였습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해외연수에 대한 공정한 심사와 기회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서구청은 기대했습니다.
      2025-02-24
    • 광주시교육청, '수리력 첫걸음' 발간
      광주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을 위한 학습자료 '수리력 첫걸음'를 개발했습니다. 시교육청은 수학·과학 등 기초과학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수리력 함양 방안의 하나로 수리력 첫걸음을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책자는 수 감각이 부족해 수 세기를 어려워하고 덧셈과 뺄셈을 기계적으로 연습하는 학생들의 수리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5-02-24
    • '빌라 화재로 현관문 강제 개방'..손해 배상 요구
      불이 난 빌라에서 인명을 구하기 위해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한 소방당국이 피해 배상을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새벽 불이 난 신안동의 한 빌라 입주민들이 파손된 잠금장치와 현관문을 배상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당시 소방당국은 연기 피해를 걱정해 인기척이 없는 6 가구의 문을 강제로 열어 집 내부를 수색했습니다. 북부소방서는 "미처 대피하지 못했거나 의식을 잃은 부상자가 있을 수 있어 일부 세대 현관문을 강제로 열었다"며 적절한 배상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025-02-24
    • 전라남도, 이색 회의 장소 '유니크 베뉴' 공모
      전라남도는 복합전시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색 회의 장소인 '유니크 베뉴'를 신규 공모합니다. 이번 공모는 오는 28일까지 접수가 이뤄지며 참여를 바라는 시설은 해당 시군의 추천을 받아서 제출하면 됩니다. 전남도는 신청 시설을 대상으로 서류·현장평가 등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20여 곳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유니크 베뉴는 호텔·컨벤션센터 등을 제외한 특정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장소를 말합니다.
      2025-02-23
    • 무등산 산악사고 연 평균 230건.."장불재 최다"
      무등산에서 한 해 평균 약 230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 산악구조대의 출동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 간 광주 무등산 출동 건수는 총 1,137건, 인명 피해는 1,1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연평균으로 따지면 매년 227.4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인명 피해는 223명이 발생한 꼴입니다. 가장 많이 출동한 곳은 장불재 부근으로 36건의 신고가 접수됐고, 구조 유형별로는 실족 35%, 질환 15%, 탈진 13%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02-23
    • 광주광역시, 재난관리기금 법적 기준 '미충족'
      광주광역시가 재난관리기금 법적 기준치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라살림연구소가 낸 '2024년 시·도 재난관리기금 적립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시의 재난관리기금 부족분은 87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련 법에 따라 광주시는 지난해 187억 원을 적립했어야 하는데, 100억 원만 예산에 편성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광주시는 2023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재난관리기금 법적 기준치를 미달하게 됐습니다.
      2025-02-23
    •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운항 추진..무안군민 '반발'
      광주광역시가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운항을 정부에 건의하자 무안군민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는 최근 광주시의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운항에 대해 반대 뜻을 밝혔습니다. 대책위원회는 보도자료에서 "7월이면 무안공항 활주로 연장이 준공될 예정인데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 운항 추진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추진위원회도 이번 주에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운항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무안국제공항 정상화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2025-02-23
    • 내일까지 광주·전남 가끔 눈..아침 영하 7도
      오늘 밤 광주와 전남에 가끔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오전까지 이어지겠고, 1~5cm가 쌓이겠습니다. 내일은 흐린 후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고, 아침 기온은 영상 7도에서 영하 1도, 낮 기온은 4도에서 9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해 해상에는 0.5~3m, 남해상에는 0.5~2m의 물결이 일겠습니다.
      2025-02-23
    • 이재명 "내란 종식에 깨어 있는 청년들의 힘 중요"..'2030세대 구애' 포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란 종식을 위해서 깨어 있는 청년들의 조직된 힘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2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학생위원회와 청년위원회 발대식에 참가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역사는 언제나 행동하는 청년들의 외침에서 시작됐다. 이번 위기에도 여러분의 외침이 모여 거대한 빛의 물결을 이뤘다"며 "그 빛은 이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전국의 대학생 당원 동지 여러분, 앞으로도 치열하게 고민하고 행동하며 희망을 만들어가
      2025-02-23
    • "하늘양 유족, 배상금 얼나마 받을까"..학교안전공제회 배상 검토
      지난 10일 같은 학교 교사에게 살해당한 고(故) 김하늘(7)양 가족에게 배상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23일 대전광역시 학교안전공제회는 하늘양의 사망 사고를 학교 안전에 대한 문제로 보고 배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교사의 범죄행위로 인한 학생 사망 사례에 관한 법률 검토를 진행한 결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안전공제회는 '학교안전사고 예방과 보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생·교직원, 교육활동 참여자가 학교 안전사고로 인해 입은 피해를 신속·적정하게 보상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입니다. 유치원, 초&mid
      2025-02-23
    • '빌트인 가구' 입찰 담합 추가 적발..13개 업체 과징금 51억 원
      가구 제조·판매업체들의 빌트인 특판가구 구매 입찰 담합이 추가로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빌트인 특판가구 구매입찰에서 담합한 혐의로 13개 가구 제조·판매업체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1억 7,300만 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2014년 1월∼2022년 3월 한 건설사가 발주한 38건의 빌트인 특판가구 입찰에서 사전에 낙찰 예정자를 합의하거나 투찰가격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담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저가수주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낙찰예정자를 결정한 뒤 견적서를
      2025-02-23
    • 법원, "윤석열 구속 취소 청구" 심사숙고..기각 가능성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가 받아들여질까? 23일 재판부는 지난 20일 첫 형사재판 이후 피고인 윤 대통령과 검사 양측에 열흘 내에 구속 취소에 대한 추가 의견을 제출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법조계에서는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는 기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내란 혐의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야 하고, 재판부가 지난 21일 김용현 전 장관의 보석과 구속 취소 청구를 연달아 기각했습니다. 법원 관계자는 "형사소송법 제93조의 구속의 사유가 없거나 소멸된 경우에 해당하지 않아 이유 없다"고 구속 유지 사유
      2025-02-23
    • 法, '암투병 아내' 살해 70대 징역 7년 선고
      암 투병 중인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남성이 징역 7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형사14부 고권홍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70대 A씨에게 이같이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2일 오전 0시 23분쯤 경기도의 자택에서 60대 아내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피해자가 지난해 8월 암 말기 진단을 받은 뒤 병간호를 계속하기 어려워지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 직후 자수한 점, 피해자가 신체적 고통을 호소한 점, 병원비 마련에 어려웠을 것
      2025-02-23
    • "화재 대피 위해 현관문 강제로 개방"..손해배상 요구에 소방서 '난감'
      불이 난 다세대 주택에서 인명을 구하기 위해 문을 강제로 개방한 소방 당국이 피해 배상을 할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 23일 광주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오전 2시 52분쯤 광주 북구 신안동 한 빌라 2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당시 빌라 내부에 검은 연기가 꽉 차자 소방 당국은 전 세대의 현관문을 두드리며 대피를 유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입주민 5명을 대피시켰지만, 문을 두드려도 반응이 없는 세대 6곳에 피해자가 있을 수도 있다고 판단, 현관문을 강제로 개방했습니다. 이후 추가로 발견된 주민은 없었습니다. 화재
      2025-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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