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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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중등교사 '정원 감축' 철회 촉구
      전남지역 교육참여위원회가 교육부의 중등교사 감축안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전남 23개 교육참여위원회는 교육부가 내년도 전남의 초등 교사 78명을 증원한 반면 중등교사 224명을 감축을 배정한 것은 학생 수 감소와 열악한 교육 환경에 허덕이는 전남을 소멸로 몰아가는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학생 수 감축에 따라 교사도 줄이는 경제논리 만을 적용하기 보다 농산어촌의 환경을 고려해 교육 공무원 정원을 늘리는 방향으로 재배정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2020-08-03
    • '해남-진도 마로해역' 양식장 어업권 갈등 다시 불거져
      양식장 어업권을 둘러싼 해남-진도 어민들의 해묵은 분쟁이 다시 재연되고 있습니다. 지난 1982년부터 시작된 해남-진도 마로해역 분쟁은 당초 해남 어민들이 양식장을 설치해 사용했으나 진도 어민들이 자신들의 해상임을 주장하면서 법정소송으로 불거져 일부를 해남 어민들이 한시적으로 사용하고 진도 어민들은 신규 어업면허를 부여받는 것으로 일단락됐습니다. 하지만 2차례에 걸친 어업권 유효기간이 지난 6월 종료되면서 진도 어민들은 어장반환을, 해남 어민들은 어업권 보장을 요구하며 집회 등을 이어가고 있어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
      2020-08-03
    • 여름철 원기회복 식품, 완도 전복 할인 판매
      완도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전복 할인 판매에 나섭니다. 여름맞이 '힘내라 광복'이란 주제로 오는 15일까지 완도군 특산품 쇼핑몰인 '완도군이숍'을 통해 저렴한 가격과 택배비 무료 혜택으로 판매합니다. '힘내라 광복' 행사는 8·15 광복절과 말복을 맞아 일제강점기를 이겨내고 광복을 맞이한 것처럼 코로나19 위기도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020-08-03
    • '코로나 휴장' 목포실내수영장 재개장
      코로나19로 휴장 중이던 목포실내수영장이 다시 문을 엽니다. 목포시는 전라남도가 사회적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함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용자는 수영장 내에서 2m 이상 간격 유지와 신체접촉·대화 자제하기 등 사회적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2020-08-03
    • 전남도, 여행업계 홍보마케팅 비용 긴급 지원
      전라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관광객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행업체에 홍보마케팅 비용을 긴급 지원합니다. 전라남도는 여행업이 침체로 숙박과 식당 등 관광산업 전반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SNS 홍보와 광고비, 홍보물 제작 등에 업체당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전남도내 등록된 업체는 517곳으로 무안국제공항 운항 중단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2020-08-02
    • 진도토요민속공연, 이달부터 재개
      코로나19로 임시 중단한 진도의 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이 이달부터 재개됐습니다. 무형문화재 제 8호인 강강술래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진도읍 무형문화재 야외공연장에서 남도민요와 민속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진도토요민속여행은 1997년 4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23년 동안 이어져 왔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공연예술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20-08-02
    • 영암군, 농기계 임대료 연말까지 100% 감면
      영암군이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중되는 인력난을 덜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전액 감면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합니다. 영암군은 당초 7월까지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했으나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임대료 감면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농기계가 필요한 농업인은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하는 모든 임대농기계를 기존 임대방식과 동일하게 예약하고 3일 이내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20-08-02
    • 신안군 "흑산공항 예정지 공원구역 해제해야"
      신안군이 흑산공항 예정지를 국립공원구역에서 해제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신안군 관계자와 흑산공항대책위원회 주민들은 국립공원연구원을 방문해 주민의 재산권 침해와 공항 건설을 위해 해제 용역 결과 보고서를 전달하고 조속한 구역 조정을 건의했습니다. 흑산공항 예정지는 2010년 제2차 국립공원 타당성 조사 당시 공원 구역 해제가 강력히 건의됐지만 구역 조정이 보류되면서 공항 건설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2020-07-31
    • '남도한바퀴 여름상품' 다음달부터 운영 재개
      코로나19로 중단된 남도한바퀴 여름상품이 다음달부터 운영을 재개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로 도내 관광지가 개방됨에 따라 실내관광지보다는 야외관광지로 프포그램을 편성하고 승차 인원도 45좌석에서 20좌석으로 축소해 방역지침을 준수해 운영됩니다. 25개 테마로 구성된 여름상품은 고흥-여수간 백리섬섬길과 영산강 강변도로, 해남 포레스트수목원 등 힐링과 휴식을 선사하는 신규 관광지로 꾸려졌습니다.
      2020-07-30
    • 코로나19 확산 속 장흥 공무원ㆍ이장 대낮 술판
      코로나19 확산 위기 속에 장흥군의 이장들과 공무원이 대낮 술판을 벌인 사실이 알려져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지역 이장단 협의회를 마치고 공무원과 이장 등 50명이 넘는 인원이 함께 술자리를 겸한 식사를 했고 읍장 등 일부 공무원은 일과 시간 중에 계속 술자리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흥군은 방역수칙과 근무수칙을 위반한 읍장을 포함한 공무원 3명에 대한 징계를 전라남도에 의뢰했습니다.
      2020-07-30
    •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제도적 개선 시급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처벌 조항 강화와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가 주관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 시행 1년이 지났지만 사회적 인식 부족과 가해자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공감했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의무화와 가해자에 대한 직접 처벌을 규정 신설하고 노사 간 단체협약과 취업규칙에 포함시키는 등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2020-07-30
    • 성폭력 피해 영광 중학생 유족 "철저히 진상규명"
      영광의 대안학교에서 급성췌장염으로 숨진 중학생의 유족이 성폭력 피해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유족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아들이 숨지기 전 폭력은 물론 지속적인 성폭력에 시달렸다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호소했습니다. 학교측이 가해자와 피해자 간 분리를 하지 않는 등 허술한 조치로 피해를 키웠다며 학교 관계자의 징계와 재발방지를 위해 학교 기숙사에 대한 전수조사도 요구했습니다.
      2020-07-30
    • 전남소방본부, 도내 물류창고 안전실태 조사
      최근 경기도의 물류창고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전남소방본부가 도내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화재 안전 실태조사에 나섰습니다. 전남소방본부는 유관기관 합동조사반을 꾸려 조사는 다음 달 25일까지 냉동냉장창고·물류 터미널·집배송시설 등 65곳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과 방화시설 작동여부 등 안전상태 전반을 점검합니다.
      2020-07-30
    • 노후청사 신축 놓고 '장흥군-군의회 갈등'
      40년 이상 된 노후 청사를 대신할 건물을 신축하려던 장흥군의 계획에 군의회가 제동을 걸면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장흥군은 두 차례 군 청사 신축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올렸지만 주민 여론조사와 안건처리가 이르다는 이유로 본회의 상정이 불발됐습니다. 장흥군 노조는 성명을 내고 군의회 요구에 따라 주민 3,800여 명을 대상으로 ARS 조사가 이뤄졌음에도 뚜렷한 이유도 없이 부결한 것은 발목잡기라고 비판했습니다. .
      2020-07-30
    • 장애학생들, 마스크 제작해 전남교육청에 기부
      특수학교인 목포인성학교 장애 학생들이 마스크를 만들어 전라남도교육청에 기부했습니다. 목포인성학교 장애학생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마스크 공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일과 시간 중에 손수 만든 마스크 600매를 전달했습니다. 마스크 자급자족을 위해 학생과 교사들에게 우선 보급한데 이어 지역 양로원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20-07-29
    • 전남 직업계고 졸업생, 공공기관ㆍ대기업 대거 취업
      지난해 전남의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졸업생들이 공공기관과 대기업 등에 대거 취업했습니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 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라남도 지방직 41명, 전라남도교육청 지방직 14명, 국가직 9급 19명 등 136명이 공무원으로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전 등 공기업에 27명, 금융기관과 대기업도 201명이 합격했습니다.
      2020-07-29
    • 전남도, 도시가스 요금 12.8% 인하
      전라남도는 올해 도내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을 12.8%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어 국제유가와 LNG 수입가격 하락, 코로나19 여파 등을 감안해 소비자 요금을 12.87%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실제 전남지역 가구당 연간 평균 가스 요금은 기존 45만 5천 원에서 41만 원으로 낮아져 4만 5천 원가량이 절감되며 이 인하된 요금은 내년 6월까지 1년간 적용됩니다.
      2020-07-29
    • 김영록 지사 "동ㆍ서부권에 각각 의대 설립돼야"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전남 동·서부권에 각각 의과대학이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지사는 실·국장 정책회의를 통해 정부가 의대가 없는 지역에 의과대학을 신설하겠다는 것은 전남에 의과대학 설립을 확정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정치권과 도민들의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최소 정원 100명 이상 확보돼 대학병원과 의과대학 캠퍼스가 동·서부권 모두 들어서도록 정부와 지속해서 협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2020-07-28
    • 급성 췌장염 숨진 영광 중학생, 기숙사서 성추행 당해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 영광 모 중학교 기숙사에서 급성 췌장염으로 숨진 남학생이 사망 전 친구들에게 성추행도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본부장으로 한 대책본부 조사 결과 A군이 숨지기 전 지난 6월 10일부터 8일 동안 기숙사에서 동료 남학생들로부터 수차례 성추행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폭력 신고가 이뤄졌음에도 가해 학생들이 등교해 A군과 분리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등 학교 측의 조치도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책본부는 경찰 수사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하편 담임
      2020-07-28
    • 세월호 선체 목포 고하도 거치 찬성 74%
      세월호 선체를 목포 고하도에 거치하는데 목포 시민 대다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목포시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시민과 사회단체, 학생 등 13,09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4%가 안전·교육 공간, 새로운 관광자원 활용 등을 이유로 찬성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목포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정부에 전달할 계획인데 당초 정부는 세월호 거치 지역에 1,5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안전교육·체험시설과 전시공간, 공원 등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02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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