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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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해양대 학부모, 교명 변경 반대 목포시 규탄
      목포해양대학교 해사대 학부모 연합회가 교명 변경 반대를 주장하는 목포시를 규탄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학부모들은 높은 취업률과 병역 혜택 등 국가 지원책에도 입학 지원율이 급감하면서 학교가 위기에 처해 있다며, 평소 관심도 없던 목포시가 학교의 경쟁력 방안을 무작정 반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습니다. 목포해양대는 지난 6월 교수회의에서 교명 변경 투표 결과 55%가 찬성해 교육부에 변경 신청을 냈는데, 목포시는 교명에 목포가 빠진 것을 두고 지역대학의 역할을 져버린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2021-09-06
    • 영암호 여성 살해...금전 문제가 범행 동기인 듯
      영암호에서 발견된 30대 여성의 살인ㆍ유기 사건은 금전 문제로 인한 다툼이 범행 동기로 추정됩니다. 전북 완주경찰서는 피해자와 검거된 피의자가 과거 같은 직장에서 근무했고, 피해 여성이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현금 2억 2,000만 원 일부를 피의자에게 건넨 것으로 보인다며 돈 문제로 인해 다툼이 생겨 살해까지 이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국과수 부검 결과 이틀 전 영암호에서 발견된 여성 사체는, 지난 15일 무안의 한 모텔에서 살해된 것으로 추정된 30대 여성의 DNA와 일치했습니다.
      2021-09-03
    • 해남-진도 울돌목 해상 케이블카 오늘 개통
      해남-진도 울돌목을 가로지르는 해상 케이블카가 오늘 개통됐습니다. 362억 원을 들여 추진 6년 만에 완공된 울돌목 해상 케이블카는 해남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타워 사이 1km를 캐빈 26대가 시간당 2,000명을 운송합니다. 케이블카 개통과 함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명량대첩축제가 오는 5일까지 열리는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유튜브 채널인 '명량대첩축제 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2021-09-03
    • 완도군, 군민안전보험 보장 한도 2배 상향
      완도군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주민 생활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군민안전보험 보장 한도를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완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모든 군민은 별도의 가입 절차나 조건 없이 자동으로 보험 수익자가 되며, 매년 자동으로 갱신 가입됩니다. 화재와 붕괴, 산사태, 강도 상해, 대중교통 사고 등 16개 항목 보장이 가능하며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1-09-02
    • 목포 삼학도 특급호텔 무제한 토론 제안
      목포 삼학도 특급호텔 건립을 두고 찬성 측 단체가 무제한 토론을 제안했습니다. 삼학도관광활성화 추진위원회는 환경단체가 주도하는 반대 측이 타 지역 단체까지 끌어들여 반대하는 것은 목포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무제한 토론을 통해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자고 밝혔습니다. 목포시가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특급호텔 건립은 환경 훼손과 관광 활성화를 두고 찬반 단체가 결성돼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2021-09-02
    • '오채찬란 수묵의 변신' 남도의 미를 세계에
      【 앵커멘트 】 2018년 첫 번째 열렸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과제가 수묵의 대중화였다면, 이번 비엔날레는 수묵의 세계화와 브랜드화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흑과 백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색채와 현대적 감각을 더해 생동감을 살린 다양한 연출이 시도됩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의미와 감상 포인트를 이동근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 기자 】 흑색 바탕 위에 하늘과 구름을 색채로 묘사한 수묵 작품. 전통 수묵 기법에 현대적 감각을 더해 하늘과 구름이 살아 숨 쉬는 듯한 입체적 효과를 살렸습
      2021-09-01
    • 2021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다음 달 1일 개막
      【 앵커멘트 】 남도의 문화예술 자원인 수묵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목포와 진도를 비롯해 전남 전역에서 다음 달 1일 개막합니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맞는 수묵비엔날레는 수묵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ㆍ체험이 마련됩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일제시대 세워진 목포의 근대역사건물이 전시관으로 새 단장했습니다. 일제 통치 아래 민족의 한과 기풍이 배어 있는 역사 공간에 수묵의 미래가 그려집니다. 다음 달 1일 전남
      2021-08-29
    • 영암축협 농협중앙회 '총화상' 수상
      영암축협이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최우수 지역 조합으로 선정됐습니다. 영암축협은 전국 단위 농협을 대상으로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사회공헌, 친절봉사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농협 최고의 영예인 총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영암축협은 전국 축협 축산사업부문 1위, 전국 한우개량 최우수 축협으로 선정되는 등 축산인의 소득증진과 건실 경영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1-08-24
    • 신안 우이도 '세계 밤하늘 보호공원' 지정 추진
      아름다운 모래언덕으로 유명한 신안군 우이도가 '세계 밤하늘 보호공원'으로 지정이 추진됩니다.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우이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지역으로 빛 공해가 없는 청정지역에만 서식하는 반딧불이가 관찰됐는데, 신안군은 빛 공해 방지를 위한 조례를 제정해 가로등 갓 씌우기와 차광막 등의 공해 방지 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세계 밤하늘 보호공원은 민간기구인 국제다크스카이협회가 전 세계에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지역으로 아름다운 밤하늘을 볼 수 있는 곳을 청정생태 관광지로 지정합니다.
      2021-08-24
    • 전남사회단체, 정부ㆍ여당에 의대 설립 촉구
      전남지역 사회단체들이 의과대학 설립을 확정 지어 줄 것을 정부와 여당에 촉구했습니다. 전남사회단체연합회는 건의문을 통해 의대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정부가 발표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아무런 진전이 없다며 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해 전남지역 의대 설립을 하루빨리 확정 지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전남의 의대 설립은 지난 6월 목포와 순천시에서 공동 건의문을 제출한데 이어, 지난달 전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촉구문을 내는 등 의대 설립에 대한 지역민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1-08-23
    • 친환경 신안 개체굴, 신세계푸드 출하
      신안의 청정 갯벌에서 자란 친환경 개체굴이 신세계푸드에 출하돼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신안군이 군민 소득 증대를 위해 2년 전부터 양식산업화를 위한 시스템을 운영해 생산된 개체굴은 신세계백화점에서 운영 중인 레스토랑에 납품되고 있습니다. 신안 굴은 갯벌에서 노출식으로 양식돼 맛과 식감이 뛰어나고, 일반 굴보다 10배 높은 가격에 거래돼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21-08-23
    • 김경수 낙마 우려 'COP28 유치 변함없다'
      【 앵커멘트 】 전남과 경남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8' 유치를 공동 추진하고 있는데요.. 얼마 전 김경수 경남지사가 낙마하면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남은 협력체제가 굳건하고 오랜 기간 준비가 이뤄진 만큼 문제가 없다며, 조속한 국내 유치 도시 선정이 중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사건으로 대법원 확정 판결을 받아 낙마하면서, 전라남도에도 걱정이 생겼습니다. 전남 최대 과제 중 하나인 유엔기후변화협약
      2021-08-13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온라인 수묵 퀴즈쇼
      다음 달 열리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퀴즈쇼 행사가 진행됩니다. 전라남도는 수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비엔날레 홍보를 위해 12일 저녁 7시부터 전남도 공식 유튜브인 으뜸전남튜브를 통해 열리는 온라인 수묵 퀴즈쇼 '묵묵부답'을 개최합니다. 정답을 맞추면 추첨을 통해 남도장터 상품권과 커피ㆍ치킨 교환권, 수묵비엔날레 입장권 등 경품이 제공됩니다.
      2021-08-11
    • 전남 학교 급식 수산물 '방사능 안전'
      전남지역 학교급식에 납품된 수산물이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상반기 115개 학교에 납품된 고등어와 오징어 등 수산물 120건을 무작위 선정해 방사능 검사를 한 결과, 기준치 이하 '안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학교 급식 납품업체 15곳을 방문해 수산물 44건을 검사한 결과에서도 기준치를 충족했습니다.
      2021-08-11
    • 전남도, 근해어업 선원 입출항 시 의무 진단검사
      전라남도가 근해어업 선원들에 대해 입출항 때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최근 여수와 진도·목포 등에서 선원들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근해어업 선박 종사자는 '출항 전 72시간 내, 입항 후 당일 검사'를 원칙으로 주 1회 진단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또 자가격리 무단이탈과 역학조사 때 사실 은폐나 허위진술 등 방역 위반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정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2021-08-11
    • 집중호우 이은 폭염..농작물ㆍ가축관리 비상
      【 앵커멘트 】 지난달 2일 시작된 지각 장마는 역대 세 번째로 짧은 18일 만에 끝났습니다. 기간은 짧았지만 이틀간 500mm에 달하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남해안 일대에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남겼는데요.. 짧았던 장마는 이른 무더위로 이어지면서, 광주는 지난달 9일 이후 오늘까지 무려 33일 연속 폭염특보가 유지되는 등 역대급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집중호우에 이어 폭염이 한 달 넘게 계속되면서 농작물과 가축 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농촌에서는 침수됐던 농경지에 물이 빠진
      2021-08-10
    • 영암트로트아카데미, 전남 전략사업 선정
      영암군 트로트아카데미 조성 사업이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으로 선정돼 본격 육성됩니다. 트로트아카데미는 국내 최초로 문을 연 한국트로트가요센터에 이어 2단계 사업으로 트로트 가수를 양성하고 K-트로트의 명품화와 세계화를 위한 거점으로 추진됩니다. 내년부터 3년 간 110억 원을 들여 교육동과 기숙사동을 조성해 트로트 가수 육성을 위한 전문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트로트 상품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과 체험상품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2021-08-10
    • 조선업계 수주 호황에도 인력난 고심
      전남의 조선업계가 선박 수주가 늘어나고 있지만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전남의 조선업 발주는 44척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배가 늘었고, 앞으로도 글로벌 물동량 증가와,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 등으로 수주 호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이어진 불황과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기술 인력 상당수가 떠났고,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노동자 수급도 어려워 인력수급을 위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인데, 전남도는 우선 연말까지 1,100명의 조선 전문인력을 육
      2021-08-08
    • 진보당 김재연 대표, 전남 찾아 대선출마 선언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가 전남을 찾아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재연 대표는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권교체를 넘어 도민의 삶이 나아질 체제 교체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또한, 문재인 정부의 농업정책을 강하게 비판하며 농민기본법 제정과 공공농업, 식량주권 실현 등을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2021-08-06
    • 두 번째 섬의 날 '섬 주민 위한 정책 시급'
      두 번째 맞는 '섬의 날'을 맞아 전남 섬 주민을 위한 정책 도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섬을 보유한 전남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수산자원 등 높은 가치를 지닌 반면, 지속적인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섬 공동체는 붕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다음 달 목포에 문을 열 한국섬진흥원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과 일자리 개발과 관광활성화, 경관관리 방안 등 차별화된 정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2021-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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