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날짜선택
    • "눕기만 해도 완치"..베개 효능 속여 판 업자 벌금형
      단순한 베개를 수백 가지 의학적 효능이 있는 의료기기로 속여 판 6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형사4단독은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침구류 판매업체 대표인 63살 A씨와 업체 측에 벌금 200만 원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5월 베개를 마치 의료기기인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해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24년간 약 20만 건 효능을 분석한 결과, 이 베개는 350가지 항목 치유 사례가 있다"며 "눕자마자 덜 아프고, 안 아프며, 완치에 도달한다"고 베개에 의학적 효능이 있는
      2024-05-03
    • 목줄 안 한 사냥개 사람 물어..견주 벌금 200만 원
      목줄을 하지 않은 사냥개가 사람을 물어 다치게 한 데 대해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은 지난해 9월 전남 담양군의 한 야산에서 훈련시키던 사냥개 관리를 소홀히 해 행인을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86살 A씨에게 벌금 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당시 A씨는 목줄이나 입마개를 하지 않고 사냥개를 야산에 풀어뒀습니다. A씨는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하려고 멧돼지 몰이용으로 사냥개를 훈련시켜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피해자의 상처가 나뭇가지에 긁힌 상처라며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지만, 재판장은 신고
      2024-05-03
    • 지긋지긋한 '연패' 탈출한 광주FC, 대전 상대로 분위기 반전하나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6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광주FC가 대전을 홈으로 불러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광주FC는 오는 6일 오후 4시 반,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두 팀은 현재 승점 1점 차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은 광주가 4승 5무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광주는 이정효 감독 부임 이래 대전을 상대로 한 번도 진 적이 없습니다. 제주전에서 지긋지긋했던 연패를 끊어낸 광주는 특유의 공격 축구로 대전의 골문을 노릴 전망입니다. 대전은
      2024-05-03
    • 낮기온 '30도' 육박..일교차 커 '감기 조심'
      3일 전국이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춘천 9도, 대전 10도 등 7~1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대구 28도, 춘천 29도, 대전 27도, 부산 22도 등 21~29도를 오르내리겠습니다. 일교차가 15~20도가량 크게 벌어지면서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라내륙에는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충청권과 경상권에 1km 미만의 안개가 예보됐습니다. 광주와
      2024-05-03
    • 스리랑카 국가폭력 맞선 여성 인권 활동가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잇는 광주 인권상 24번째 수상자로 스리랑카 여성 인권 활동가인 수간티니 마티야무탄 탕가라사가 선정됐습니다. 전쟁 피해 여성들의 인권과 권익 향상을 위해 투쟁한 그의 삶을 신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간티니는 스리랑카 군부 독재 정권의 만행을 보고 자랐습니다. 스리랑카 군은 1983년부터 2009년까지 수간티니가 속한 민족을 강제 이주시켜 무차별 학살했습니다. 여성들에게 성범죄도 저질렀습니다. 수간티니도 이 과정에서 남편을 잃었고, 2009
      2024-05-02
    • 광주-인접 6개 시군, 산업·자원 연계해 광역 경제권 형성
      【 앵커멘트 】 민선 8기 들어 처음으로 광주시와 인접 6개 시군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광주를 중심으로 한 하나의 생활권이라는 데에 공감하고, 산업과 자원을 연계해 광역경제권을 만들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광주의 가뭄을 계기로 상생 간담회를 개최한 이후 11개월 만에 광주시와 인근 6개 시군 단체장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역소멸 위기에 맞서 광주와 전남이 협력해야만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 싱크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 "광주시와 인접 시군과는 함께
      2024-05-02
    •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서 불...출근길 시민 불편
      【 앵커멘트 】 광주광역시 지하철 2호선 건설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덮개 절단 과정에서 불꽃이 옮겨 붙어 유독가스가 분출되고, 일대 도로가 통제되는 등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조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희뿌연 연기가 순식간에 도로를 가득 메웁니다. 검은 유독가스가 퍼지면서 한 치 앞을 분간하기도 어렵습니다. 오늘(2일) 오전 8시 40분쯤, 광주 남구 백운광장 인근 지하철 2호선 공사현장 지하에서 불이 났습니다. ▶ 싱크 : 양종덕 / 목격자 - "연기가 막 올라오더라고..(소방차가
      2024-05-02
    • 신세계그룹 재무리스크 확산, 광주 투자는 예정대로?
      【 앵커멘트 】 광천동 백화점 확장과 어등산스타필드 건립 등 광주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신세계그룹의 재무 리스크가 커지고 있습니다. 소속 회사의 상장 지연과 경영 악화 등 악재가 이어졌기 때문인데요, 광주투자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해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한 이마트는 지난달 만기가 돌아온 6천여 억 원어치의 채권 등을 현금 상환했습니다. 그룹 내부 사정이 어려워지면서 채권 차환이 힘들다고 보고 현금 상환을 결정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SS
      2024-05-02
    • "당신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5·18 성폭력 피해자 간담회
      5·18 성폭력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간담회가 개최됐습니다. 2일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광주 전남대학교 김남주홀에서 5·18 당시 성폭력 피해 8명, 여성단체 등이 참여한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간담회는 성폭력 피해 조사 과정에서 피해자 중 일부가 비슷한 피해를 입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는 의사를 조사위에 전달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총 3부로 나눠 진행된 행사에서 조사위는 5·18 성폭력 사건 진상조사 방법과 남겨진 과제를 발표하고 피
      2024-05-02
    • 조선대병원 "주 1회 휴진 없다"..진료 유지
      전국 의대병원의 '주 1회 휴진'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조선대병원은 휴진에 동참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조선대 의대 비대위는 2일 전체 교수회의를 통해 주 1회 정례 휴진에 돌입하지 않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들의 집단 유급이 현실화될 경우 사직과 휴진에 대해 다시 논의를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조선대 의대 비대위 관계자는 "휴식이 필요한 교수들에 한해 자율적으로 외래 진료를 미루는 기존 방식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전남대병원은 오는 3일부터 매주 금요일 주 1회 휴진에 들어갑니다. 휴진은
      2024-05-02
    • 한낮 '29도' 초여름 날씨..일교차 '20도' 이상 벌어져
      금요일인 3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매우 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3도, 춘천 9도, 대전 10도 등 7~15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서울과 대구 28도, 춘천 29도, 대전 27도 등 21~29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일교차가 15~20도가량 크게 벌어지면서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권과 경상권에 1km 미만의 안개가 예상됩니다. 특히 전라내륙에는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보됐습니다. 광주와 전남은 아침기온 8~12도를 기록하겠고, 한낮에는
      2024-05-02
    • "수묵화로 만나는 김대중"..'5·18 44주년·DJ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 개최
      ◇ 중견 수묵화가가 재현한 김대중의 삶 5·18광주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중견 작가의 수묵화 작품을 통해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는 의미 있는 전시회와 북콘서트가 열립니다. 광주 오월미술관은 한국 민주주의 역사의 대명사로 통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삶을 기리는 특별 전시를 갖는다고 2일 밝혔습니다. '김대중 탄생 100주년 기념 그림책 길 원화 전시와 수묵의 세계'를 주제로 열리는 이 전시는 오는 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한 달간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
      2024-05-02
    • 제23회 대한민국빛고을기악대제전, 25~26일 개최
      제23회 대한민국빛고을기악대제전이 오는 25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립니다. 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연구회는 광주광역시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제23회 대한민국빛고을기악대제전을 연다고 2일 밝혔습니다. 25일엔 예선대회, 26일엔 본선이 진행됩니다. '대통령상 기악대회'로 유명한 이 대회는 국악기로 연주하는 전통음악인 산조부분을 특화해 우수한 국악 연주자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경연대회입니다. 참가부문은 관악과 현악, 가야금병창 등으로 나뉩니다. 명인부 종합대상에는 대통령상이 수여되고 대학·일반부 종합대상은 국회의장상, 고
      2024-05-02
    • "포탄 발견했다" 신고, 확인해보니 '로켓포'..대공혐의점 없어
      광주 광산구의 한 밭에서 로켓포 추진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돼 군 당국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2일 오전 9시 15분쯤 광주 광산구 평동의 한 밭에서 녹슨 포탄 7개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과 군 폭발물처리반(EOD)은 인근 차량과 행인을 통제한 뒤 현장감식을 진행한 결과 해당 물체가 3.5인치 로켓포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발견된 로켓포는 탄두 없이 추진체만 남은 상태로 추정되는데 폭발 위험성이나 대공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신고자는 5일 전 해당 물체를 자신의 밭에서 처음 발견하고 6
      2024-05-02
    • "노태우 회고록 수정될까?" 아들 노재헌 원장 "가능한 빨리 개정판 제작"
      광주 시민들이 유언비어에 현혹된 것이 5·18 민주화운동의 원인이라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회고록이 수정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왜곡된 시각이 담긴 부친의 회고록을 일부 수정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노 원장은 2일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부친의) 회고록이 오래전에 절판돼 개정판을 낼 생각을 하고 있다"며 "개정판에는 (5월 단체에서) 말씀해 준 내용을
      2024-05-02
    • '친족 교직원 현황' 감춘 광주 사립학교 법인 13곳 적발
      광주광역시 사립학교 법인 일부가 친족의 교직원 채용 현황을 공개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광주 교육 관련 시민단체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은 광주 관내 학교법인 36곳의 친족 교직원 공시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학교법인 36곳 중 23곳만이 학교 홈페이지에 친족 교직원 현황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13곳은 친족 교직원 현황을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시민모임은 현황을 공개하지 않은 법인 7곳에서 친족 교직원 11명이 근무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시민모임 박고형준 활동가는 "친족 교직원을 공개하지 않은
      2024-05-02
    • 법무부, 광주지검 '인권 보호 최우수청' 선정
      광주지검은 법무부 주관 2023년도 하반기 인권 보호 최우수청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습니다. 법무부는 인신 구속의 적정 여부, 피의자·피해자에 대한 인권 보호 등 전국 지검의 인권 보호 상황 전반을 1년에 2차례 평가합니다. 광주지검은 피해자 국선변호인 선정 건수, 아동학대 사건 관리 회의 개최 건수, 변호인 참여 건수, 구속영장 청구 전 피의자 면담 건수 등 각종 통계 지표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형사 공탁 때 피해자의 수령 의사를 확인해 재판부에 제출하는 제도를 마련해 피해자 의사가 양형 사
      2024-05-02
    • 금은방 유리 안 깨져 '화들짝' 도망간 50대, 구속
      도박빚을 갚기 위해 금은방에 침입하려다 실패한 50대가 구속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일 특수절도 미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5일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의 한 금은방에 침입하려 유리창을 둔기로 때린 혐의를 받습니다. 강화유리는 깨지지 않았고 경보음이 울리자 A씨는 길거리에 있던 자전거를 훔쳐 도주했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분석해 A씨를 추적해 왔습니다. 도주 경로를 분석해 잠복하던 경찰은 지난달 30일 A씨를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도박빚을 갚으려 했다"는 취
      2024-05-02
    • ACC, 3~6일 하늘마당 임시개방.."새단장 마쳤어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해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하늘마당'을 임시 개방합니다. '하늘마당'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6,986.7㎡ 규모의 천연 잔디가 깔린 개방형 공간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장소로 각광받는 공간입니다. 특히 젊은이들에겐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인기 명소로 입소문이 나, 지난해에는 약 39만 명의 방문객이 찾은 곳이기도 합니다. ACC는 그간 방문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장치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2024-05-02
    • 토요일엔 아이들과 '아트피크닉'..올해 광주 아트피크닉 5일 개막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을 표방하는 광주 아트피크닉이 어린이날인 오는 5일 개막합니다. 광주광역시는 5일 중외공원에서 '2024 아트피크닉' 첫날 행사를 엽니다. '2024 함께 광주 아트피크닉'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아트피크닉은 오는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혹서기 제외) 오후 2시~6시 광주광역시청 야외광장과 중외공원(광주역사민속박물관), 황룡친수공원 등에서 총 15차례 개최됩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에어바운스 △블록놀이터 △요리공방 △뮤직교실 △벼룩시장 △문화예술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에어바운스는 3동을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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