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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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시험지 해킹 고교생에 잇따라 징역형 구형
      교사들의 노트북을 몰래 해킹해 시험 답안을 빼돌린 고교생들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광주지법 형사3단독 이지영 부장판사는 오늘(27일) 업무방해와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군에 대한 공판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검찰은 A군에게 장기 1년·단기 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A군은 지난해 3월부터 7월까지 친구 B군과 함께 광주 대동고등학교 교무실에 몰래 들어가 교사들의 노트북을 해킹하는 방법으로 중간·기말고사 16과목의 답안을 빼돌린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B
      2023-01-27
    • 강기정 시장,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소통과 협치' 간담회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간담회를 갖습니다. 강 시장과 광주시민협, 광주진보연대,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오는 30일 광주NGO센터 시민마루에서 '기회도시 광주를 위한 소통과 협치'를 주제로 간담회를 엽니다. △시민안전 △민선 8기 현안 △여성 △협치·소통 시스템 등 각 사안에 문답하는 형식으로 3시간가량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해당 단체들이 민선 8기 6개월을 평가하는 집담회 이후, 강 시장에게 공식 간담회를 제안하면서 이뤄지게 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21일 이들 단체는 '
      2023-01-27
    • "실내 마스크 벗어도 됩니다" 30일부터 '권고'로 전환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실내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광주광역시는 정부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결정에 따라, 오늘(27일)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 변경 고시'를 통해 오는 30일 0시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요양병원과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 증진시설, 장애인 복지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중 입소형 시설과 의료 기관, 약국, 버스, 택시, 지하철, 항공기 등 대중교통 수단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통근·통학 차량
      2023-01-27
    • '25톤 트럭에 쾅'..공공기관 발주 공사도 안전 소홀?
      【 앵커멘트 】 지난주 도로 공사 현장을 지나던 80대 여성이 25톤 덤프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망 사고가 난 공사는 광주 동구청이 발주한 도로 공사였는데요. 유가족 측은 안전 조치가 미흡했다며 울분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광역시 동명동의 한 도로 공사현장. 아스팔트 공사에 한창인 인부들이 갑자기 하던 일을 멈추고 급히 발걸음을 옮깁니다. 80대 여성 A씨가 25톤 덤프트럭에 치여 숨진 건 지난 16일 오전 9시 50분쯤. 보행 보조기를 끌고 병원에 가던 길이었습니
      2023-01-26
    • 광주광역시,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속도낼 듯'
      【 앵커멘트 】 '공론화 부족'과 '부실 용역' 등을 이유로 제동이 걸렸던 2038 광주·대구 하계 아시안게임 유치 사업에 다시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예산 삭감으로 각을 세웠던 광주광역시와 시의회의 화해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선결 조건인 시의회 동의도 무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시의회가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동의안'에 대한 안건 상정을 보류하면서 내건 요구사항은 모두 세 가지입니다. ▶ 싱크 : 정무창 /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지난해 10월 18일) -
      2023-01-26
    • 강기정 "안타깝지만, 어린이집 대체 교사 요구 수용 불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주째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 대체 교사들을 향해 "요구사항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오늘(26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시청 1층에서 지난 13일부터 2주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어린이집 대체 교사들께 한 말씀 드린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여전히 광주시에서 해드릴 수 있는 것은 '공개경쟁채용' 밖에 없다"면서 "대체교사는 해고된 것이 아니라 근로 계약 기간이 만료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고용연장 요구는 안타까운 일이나
      2023-01-26
    • 경찰, 광주 지역농협 압수수색..조합장도 수사대상
      경찰이 광주의 한 지역농협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늘(26일) 오전 9시부터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지역농협 본점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농협 직원들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 등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자에는 해당 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4~5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주거지와 집무실 등에서 확보한 물품을 분석하는 한편, 조만간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2023-01-26
    • 광주광역시-시의회, 공식 '화해의 장' 마련..조기 추경 '가시화'
      예산 삭감을 두고 갈등을 빚었던 광주광역시와 시의회가 화해를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내일(27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정무창 시의회의장, 각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회에서 '예산 편성' 논의를 위한 제2회 전략회의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 동행한 데 이어, 서로 각을 세웠던 '예산'을 주제로 공식적인 논의의 장까지 마련하면서 이르면 2월, 늦어도 3월에는 조기 추경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이와 관련 광주광역시 관계자는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
      2023-01-26
    •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찬성률 큰 폭 하락..'시의회 문턱' 넘어설까
      공론화 부족으로 논란을 샀던 2038 광주·대구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와 관련해 재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률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전남연구원이 광주시의회에 제출한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광주·대구 공동유치 기반 조사 및 경제파급 효과 분석 보완 보고서'를 보면, 찬성률이 1차 조사와 비교해 2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1월 24일부터 2주간 광주 시민 4백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차 대면조사에서 공동유치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71.8%였습니다. 광
      2023-01-25
    • 보육 대체 교사 점거 농성 '장기화'..광주광역시, 퇴거명령 등 강경 대응
      '고용 보장'을 촉구하는 어린이집 보육 대체 교사들의 농성이 장기화될 조짐입니다. 수탁 기관인 사회서비스원 산하 광주시육아종합센터 소속 보육 대체 교사들은 지난 13일부터 2주째 광주광역시청 1층에서 대량 해고 사태에 반발하며 고용 보장을 촉구하는 점거 농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광주시 또한 농성이 진행되고 있는 시청 1층 일부 구간에 단전을 실시하고, 보육 대체 교사 측에 3차례에 걸쳐 퇴거 명령을 보내는 등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추가 퇴거 명령서 발부도 예고한 상태입니다. 앞서 지난 16일, 보육 대체 교사들은 농
      2023-01-25
    • 광주광역시, 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 역대 '최저치'
      지난해 광주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초미세먼지가 적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연평균 17㎍/㎥으로 조사됐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1년 18㎍/㎥보다 1㎍/㎥ 개선된 것으로, 2015년 초미세먼지 농도 측정을 시작한 이래 최저치입니다. '나쁨' 수준을 보인 날도 15일에 그쳤습니다. 2015년 57일과 비교해 무려 79% 줄어든 겁니다. 광주시는 이와 관련, 중국발 초미세먼지 감소와 비상저감조치 발령 등 시책 시행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2023-01-25
    • 더현대·스타필드 협상 본격화..'공익'은 어디로
      【 앵커멘트 】 민선 8기 광주광역시의 최대 현안인 복합쇼핑몰 유치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현대백화점그룹, 신세계그룹과 복합쇼핑몰 건립을 위한 협상을 본격화하고 있는데요. 상생 방안은 밀리고, 특혜 논란까지 제기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강기정 시장이 6개월 안에 답을 내겠다고 공언한 5+1 현안 중, 가장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는 복합쇼핑몰 유치 사업. 전례 없던 행정협의체까지 꾸려 복합쇼핑몰 투자에 나선 유통 업체들에게 '원스톱 처리'도 약속했습니다. 두
      2023-01-23
    • 지난해 광주에서 팔색조 등 야생동물 754마리 구조
      지난해 광주에서 천연기념물인 팔색조 등 야생동물 754마리가 구조됐습니다.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지난해 구조한 754마리의 야생동물 중 242마리를 자연으로 돌려보냈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치료 후 방생된 야생동물엔 쇠백로와 수리부엉이, 팔색조, 원앙, 황조롱이, 소쩍새, 새호리기 등 천연기념물과 멸종 위기종이 다수 포함돼 있습니다. 야생동물들은 번식 기간인 3~8월에 어미 동물을 잃어 미아로 구조된 경우가 전체의 46%로 가장 많았고, 투명유리창 등 충돌에 의한 경우가 18%로 그 뒤를 이었습니
      2023-01-20
    • 광주광역시, 신세계에 백화점 확장 계획 '보완' 요구
      백화점 확장을 추진 중인 광주신세계에 광주광역시가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광주시 도시계획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광주신세계가 제출한 도시관리 계획 등에 대한 입안 여부를 논의한 결과 재자문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신세계가 제안한 내용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입안하지 않고, 보완책을 마련해 다시 자문하도록 한 겁니다. 위원들은 신세계백화점 주변뿐 아니라 인근에 있는 옛 전방·일신방직 터 개발 예정지 등으로 범위를 넓혀 교통 영향 등을 보완하라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신세계는 추후 도시계획
      2023-01-20
    • 광주광역시, 文 반환 풍산개 곰이·송강 예산 1억 5천만 원..결국 '취소'
      광주광역시가 풍산개 '곰이'와 '송강'의 사육비로 편성한 1억 5천만 원의 예산 계획을 결국 취소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19일) "올해 첫 추경 예산에 반영할 '대통령 선물 관리 계획'에 곰이·송강의 사육 시설 확충과 보강, 진료 장비 구입비로 1억 5천만 원을 편성했으나, 상정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 과도한 예산 편성이라는 논란이 일자, 급히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문재인 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아 청와대에서 키워왔던 '곰이'와 '송강'을 퇴임
      2023-01-19
    • 이정미 정의당 대표, 내일 광주 방문..'설 민심 잡아라'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설 연휴를 앞두고 광주광역시를 찾습니다. 이 대표는 내일(20일) 강은미 의원, 문정은 광주시당위원장 등과 함께 광주송정역에서 지역민들과 명절 인사를 나누고, 양동시장 등을 찾아 민생 행보를 이어갑니다. 오후에는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를 만나고, 5·18 묘역 참배에도 나섭니다. 이후 시청 1층에서 일주일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어린이집 보육 대체교사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입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 5명 당선에 그친 정의당은 새 지도부를 꾸리고 지역위원회 정비
      2023-01-19
    • 공사 현장 지나던 80대 덤프트럭에 치여 숨져
      공사 현장 인근을 지나던 80대 노인이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습니다. 오늘(19일) 오전 9시 50분쯤 광주광역시 동명동의 한 이면도로 공사 현장에서 25톤 덤프트럭이 80대 A씨를 들이받았습니다. 당시 보행 보조기를 끌고 지나가던 A씨는 이 사고로 크게 다쳐 숨졌습니다. 현장에서는 아스팔트 덧씌우기 공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트럭 운전자는 피해자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냈으며, 음주운전 정황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공사 현장 신호수 배치 등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
      2023-01-19
    • '설 연휴' 교통사고..광주에서만 연평균 55건 발생
      최근 5년간 설 연휴 기간에만 평균 50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광역시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광주에서만 평균 55건(2018년 54건·2019년 73건·2020년 48건·2021년 41건·2022년 5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는 모두 5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84명이 다쳤습니다. 연휴를 전후해 발생한 평균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각각 28건, 22건으로 일
      2023-01-19
    • '제한급수 막자'..광주 지역 사회, 절수 동참 잇따라
      가뭄 위기 극복을 위한 지역 사회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수돗물 대체 원수로 지하수 취수량을 하루 2,150t에서 3,150t으로 확대하는 한편, 문화센터 샤워시설 샤워기를 절수기로 교체하고 화장실 급수밸브 조절 등에 나섰습니다. 또 양변기 수조에 물병 넣기 등을 실천해 지난달보다 무려 18.5% 줄어든 1만 7,672t을 절수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해 11월부터 공동주택 44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수압 조정을 추진하면서 전체의 53%에 달하는 세대가 조정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가문 날
      2023-01-19
    • 광주 찾은 정진석 "尹과 함께 5·18 정신 이어나갈 것"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윤석열 정부와 함께 5·18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오늘(19일) 당 지도부와 함께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 참배한 뒤 "5·18민주화운동은 민주화 기둥에 가치를 담았던 역사적 사건"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5·18 정신은 화해와 통합의 정신이라고 저는 감히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5·18 단체가 지난 17일, 계엄군 묘역에 참배한 사실도 언급하며 "43년의 비극을 끊어내는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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