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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대서 낙뢰 사고당한 30대 교사 '기사회생'
      광주광역시의 한 대학교 교정에서 낙뢰(落雷) 사고를 당한 30대 교사가 기사회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7일 지역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정오쯤 광주 동구 조선대학교 교정에서 낙뢰 사고를 당해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30대 교사 A씨가 최근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A씨는 중환자실에서 다른 병동으로 옮겨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의 회복 소식에 학교장과 동료들은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A씨는 교육대학원에서 교원 연수를 받던 중 쉬는 시간에 벼락이 떨어진 나무 옆을 지나다 감전 사고를 당한 것
      2024-08-27
    • '후드티 금지'..'건성 인사'엔 벌금 징수, 전남대 치의전원 처벌 규정 '논란'
      전남대학교 치의전원 학생대표단이 학생들을 상대로 학급비와 벌금을 징수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27일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전남대 치의전원 학생 대표단이 수년 전부터 고액의 학급비와 벌금을 강제로 거출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민모임은 학생들이 학기 시작할 때 1인당 100여만 원의 학급비를 내고, 벌점에 따라 벌금을 추가로 납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학생대표단은 학생이 벌점 30점을 넘기면 1점 당 1만 원을 부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항목은 지각 1점, 건성으로 인사 3점, 행사불참 10점 등입니다.
      2024-08-27
    • "Good Luck, James" KIA 동료들의 뜨거운 응원..팬들도 눈시울 붉혔다
      지난 26일 KIA 타이거즈 구단 유튜브 채널 '기아타이거즈 - 갸티비'에는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큰 수술을 받은 제임스 네일에게 보내는 영상편지 콘텐츠가 올라왔습니다. 주장 나성범을 시작으로 김선빈, 김태군, 양현종 등 시즌 전부터 지금까지 동고동락한 동료들이 회복 중인 네일에게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나성범은 "못 본 지 하루 밖에 안 지났는데 빨리 보고 싶다"면서 "어서 야구장에서 봤으면 좋겠다. 맛있는 고기도 먹으러 가자"고 네일의 빠른 회복을 기원했습니다. 김선빈은 "다친 게 마음이 많이 아프지만 우
      2024-08-27
    • "치료에 불만" 치과병원에 폭발물..70대 구속 송치
      치료에 불만을 품고 치과병원에 인화물질을 가져가 불을 붙인 70대가 구속 송치됐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된 70대 A씨를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22일 낮 1시 5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한 치과병원 출입문 안에 부탄가스와 인화성 물질이 든 상자를 두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습니다. 3차례 폭발음과 함께 불이 붙으면서 7층 규모 건물 안에 있던 시민 등 95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고, 불은 스프링클러가 작동되면서 발생 10분 만에 진화돼 소방서 추산 95만 원의
      2024-08-27
    • 안도걸, 대규모 세수결손시 추경 통한 세출조정 의무화 법 발의
      안도걸, 대규모 세수결손시 추경 통한 세출조정 의무화 법 발의 '그들만의 리그', '싸움만 하는 국회', '일하지 않는 국회의원'. 대한민국 국회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씌워진 배경에는 충분한 정보를 전달하지 못하는 언론, 관심을 두지 않는 유권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내 손으로 직접 뽑은 우리 지역구 국회의원, 우리 지역과 관련된 정책을 고민하는 국회의원들의 소식을 의정 활동을 중심으로 직접 전해 국회와 유권자 간의 소통을 돕고 오해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정부가 대규모 세수결손이 발생해서 세출삭
      2024-08-27
    • "아름다운 세상, 내 손으로 더 아름답게!"..집수리 봉사만 100여 번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10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촌동의 한 아파트에 보라색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이곳에 나타난 사람들은 '바람꽃주거환경개선봉사단'(바람꽃 봉사단) 단원 15명입니다. 이들은 이 아파트 상가 2층에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작은 공간에 경로당을 만들고 싶다는 연락을 받고 일손을 거들기 위해 달려왔습니다. 이 봉사단의 대표는 박병기 광산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입니다. 단장은 최영자 씨가 맡고 있습니다. 이들이 찾아온 아파트는 약 30년 전인 1995년에 110세대 1개동으로 지어진
      2024-08-27
    • 무더위 여전히 계속..국지적 강한 소나기 예상
      화요일이 2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며 열대야 역시,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지속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4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광주 24도, 제주 26도 등이며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강릉 29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부산 32도, 제주 31도 등으로 예측됩니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며 인천·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2024-08-27
    • 광주전남시도민회 도농교류지원기구 지정..자체사업 추진
      【 앵커멘트 】 수도권에 거주하는 510만 광주·전남 출신 출향민들의 모임인 광주전남시도민회가 자체적으로 지역 발전 사업을 추진할 법적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농수축산물 소비 판로 확대나 고향사랑기부금제에 대한 대대적인 사업 확대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전남시도민회가 만든 사단법인 재경광주전남향우농촌상생연대가 농식품부 지정 도농교류지원기구로 지정됐습니다. 전국에는 농협중앙회와 더불어 단 2곳 뿐인 지원기구로 자체적으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향
      2024-08-26
    • '시즌 아웃' 네일..KIA, 1위 수성 앞두고 마운드 '고심'
      【 앵커멘트 】 7년 만의 통합우승을 노리고 있는 KIA 타이거즈에 대형 악재가 터졌습니다. 팀의 1선발인 '에이스' 제임스 네일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면서, 정규리그 막판 마운드 운용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얼굴을 감싸 쥔 제임스 네일이 더그아웃으로 뛰어들어갑니다. NC 다이노스 맷 데이비슨의 타구에 턱을 강타 당한 네일은 턱관절 골절로 고정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지만, 재활 후 복귀까지는 최소 두 달 이상은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실상 정규시즌을 마감했습니다. ▶
      2024-08-26
    • 창조적 중도개혁주의자 김대중 '큰 울림'
      【 앵커멘트 】 고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기와 서거 15주기를 맞아 사상가로서의 김대중을 돌아보는 학술대회가 광주에서 열렸습니다. 날이 갈수록 정치세력 간 대립이 극심해지는 상황에서 김 전 대통령의 창조적 중도개혁주의가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정경원 기잡니다. 【 기자 】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을 지낸 황태연 동국대 명예교수는 김 전 대통령을 창조적 중도개혁주의자라고 정의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온건한 진보부터 합리적인 보수까지 모든 정치세력을 망라한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한 데 이어 DJP
      2024-08-26
    • 낮 최고 28~33도 무더위 계속..전국 비 소식
      화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소나기도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수도권과 강원남부, 강원영동중부, 충청북부, 경북북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강원영서남부와 충청권, 전라권, 대구·경상내륙에는 오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이 5~30mm △강원도 5~40mm △충청권 5~40mm △전라권 5~30mm △경상권 5~40mm 등입니다. 같
      2024-08-26
    • 학교까지 파고든 '딥페이크 성 착취물'..경찰 수사
      전남에서도 여성의 얼굴 사진을 합성한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 퍼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된 여성 3명의 사진을 합성해 만든 성 착취물을 유포한 사건이 2건 발생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피해자들이 자기 얼굴 사진이 도용된 성 착취물을 우연히 확인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피해 영상이 유통된 것으로 보고, 운영자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선 현재까지 피해 신고는 없습니다. 다만,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
      2024-08-26
    • 친구 신분증 들고 비행기 탑승 시도한 30대 적발
      광주공항에서 친구 신분증으로 제주행 비행기에 타려고 한 30대가 입건됐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38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4시쯤 광주공항에서 친구 B씨의 신분증으로 공항 검색대를 통과하려 한 혐의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제주행 항공권을 B씨 이름으로 구매한 뒤 B씨 신분증을 빌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경찰에 "신분증을 잃어버려서 친구 신분증을 빌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신분증 사진과
      2024-08-26
    • 추석 차례상 비용, 지난해 대비 9.1% 올라..28만 7,100원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 대비 9% 올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6일 가격조사기관 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전국 17개 시·도 전통시장에서 28개 차례용품 품목별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추석 차례상 비용은 28만 7,100원으로 지난해 추석 대비 9.1% 올랐습니다. 10년 전 추석 차례 비용 19만 8,610원과 비교하면 44.6% 오른 가격입니다. 조사 품목 28개 중 무려 23개 품목의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중에서도 도라지와 고사리, 곶감, 대추, 밤
      2024-08-26
    • 물에 빠진 여중생 구하고 숨진 24살 청년..24년 만 '명예졸업'
      물에 빠진 여중생 2명을 구하다 목숨을 잃은 24살 청년이 숨진 지 24년 만에 명예졸업장을 받습니다. 김신 씨 동문들로 이뤄진 '김신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26일 전남대학교 인문대에서 故 김신 씨의 명예졸업장 수여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전남대 국문과를 다니던 김 씨는 지난 2000년 7월 30일 어머니의 생신을 맞아 고향인 전남 영암을 찾았습니다. 이날 함께 영암을 찾은 후배들과 월출산을 오르던 김 씨는 저수지에 빠진 여중생 2명을 발견했습니다. 곧바로 저수지에 뛰어든 김 씨는 여중생들을 구조했지만, 미처 자신은 빠져나오
      2024-08-26
    • 국악의 대향연, 임방울국악제 9월 6일 개막
      국창 임방울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는 제32회 임방울국악제 전국대회가 오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광주 빛고을시민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열립니다. 국악 신인 발굴을 위한 본 경연을 포함해 시민을 위한 임방울판소리장기자랑과 국창 임방울선생예술 혼 모시기, 전야제 축하공연이 함께 펼쳐집니다. 국악제 경연은 학생부, 일반부로 진행되며, 학생부는 판소리, 기악(관악·현악), 무용, 일반부는 판소리, 농악, 기악, 무용, 시조, 가야금병창, 퓨전국악으로 나눠 진행됩니다. 첫날인 9월 6일 광주향교 유림회관에서는 순수 아마추
      2024-08-26
    • '3병살 3실책' KIA, NC에 뼈 아픈 루징시리즈
      KIA 타이거즈는 지난 주말 창원 원정길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 마지막경기에서 2대 8 역전패하며 루징시리즈를 기록했습니다. 양 팀 각 10안타를 기록했지만 KIA의 3병살 3실책이 뼈아팠습니다. KIA 타선은 앞선 KBO 복귀 3경기에서 기대에 못미친 요키시를 상대로 1회부터 몰아쳤습니다. 선두타자 박찬호가 우익수 앞 안타로 루상에 나갔고, 이어 김선빈의 희생번트, 김도영의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리는 데 성공하며 분위기를 가져왔습니다. 이어 소크라테스의 중견수 방면 오른쪽 안타로 2루에 있던 김도영도 홈으로
      2024-08-26
    • 자전거 운전자 치어 숨지게 한 무면허 트럭기사 입건
      면허 없이 덤프트럭을 몰다 자전거 운전자를 치어 숨지게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4일 오전 8시 20분쯤 광산구 송촌동 평동교 아래 도로에서 무면허로 25톤 덤프트럭을 몰다 40대 자전거 운전자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이번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는 경찰에 "우회전하던 중 따
      2024-08-26
    • 여야 대화 시작 물꼬..지역 현안 논의는 언제?
      【 앵커멘트 】 22대 국회 개원 뒤 개원식도 못 열 정도로 경색 상태에 빠져있던 여야가 대표 회담을 준비하면서 대화의 물꼬를 텄습니다. 하지만 내년도 예산 심사를 앞두고도 여야 어디에서도 지역 현안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으면서 여야의 정쟁에 지역이 가장 큰 피해를 받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민주당 이재명 대표 2기 체제가 시작되면서 여야 대표 간 회담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25일 예정이던 회담은 이재명 대표의 코로나 확진과 입원으로 한동안 미뤄졌지만, 다시 날짜가 잡히면 실무 회담은
      2024-08-25
    • 민생 안정 시급하다지만..또 협의 없이 지방세 손댔다
      【 앵커멘트 】 정부가 부동산 가격 안정과 저출생 대응을 위한 세금 감면 혜택 등을 내놨습니다. 이번에도 손을 댄 건 지방세였는데요. 사전 협의 없이 발표되다 보니 지자체들은 이제서야 영향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세수 감소로 인해 지방 정부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국세 감소에 다른 보통교부세 감소와 지방세입 감소가 동반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광주와 전남에 내려진 올 상반기 보통교부세는 각각 7,144억 원과 4조 941억 원으로 2년 새 1조 3천억 원이 줄었습니다. 지방세입 역
      202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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