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날짜선택
    •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 경찰 2명 구속영장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을 받는 경찰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한 광주 북부경찰서 소속의 A경정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소속의 B경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A경정은 광주 광산경찰서에서 수사과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2020~2021년 브로커 62살 성 모 씨로부터 600만 원 상당을 받고 가상화폐 사기 사건의 수사를 일부 축소한 혐의입니다. B경감은 서울청이 별도로 수사하던 관련 사건의 수사 상황을 유출한 혐
      2023-11-29
    • 조인철 광주 서구갑 출마선언 "광주도 정권도 교체"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내년 총선에서 광주 서구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조인철 전 부시장은 오늘(28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부자 광주를 만들고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위한 정권 교체를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40회 행시 합격 뒤 기획재정부 등 중앙 정부 부처를 거쳐 민선 7기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역임한 조 전 부시장은 '예산통' '민생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23-11-28
    • 강기정 광주시장·김영록 전남지사..다음달 만나 군공항 논의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내달 만나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 문제를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록 지사는 "무안군을 포함해 3자가 모이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무안군이 응하지 않으면 광주시장과 먼저 협의하고, 시도가 공동의 노력을 통해 무안군을 설득하겠다"며 해외순방 이후 조속히 만남을 갖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강기정 광주시장은 자신의 SNS에 "지사님 해외일정이 끝나는 대로 만날 준비를 하고 있겠다"며 화답해 다음 달 초 만남을 예고했습니다.
      2023-11-28
    • 황일봉 5·18부상자회장 "남구청장 시절, 정율성 사업 추진 사죄"
      황일봉 5·18부상자회 회장이 정율성 기념사업 추진과 관련해 사죄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황 회장은 28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구청장 재임 시절, 정율성의 생애와 이력을 면밀히 파악하지 못했다"며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전범 정율성 기념사업을 추진해 사죄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은 정율성 기념사업 반대 모임인 '공산주의자 정율성 공원 조성 철폐 범시민연대'와 함께 열었습니다. 황 회장은 이어 "오월 정신이란 독재 정권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정신이지, 공산주의자를 용인하는 것이 아
      2023-11-28
    • 거리에서 '오체투지' 행진 나선 발달장애인 부모들 "더불어 살고 싶다"
      "이렇게 길거리에 나와서 외치지 않아도 지역 사회에서 365일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사회, 그것이 장애인들의 간절한 바람입니다." 28일 오전 10시 반. 광주광역시 쌍촌동 무각사 앞 도로. 광주 지역 발달장애인 부모 등 70여 명이 차가운 거리로 나왔습니다. 발달장애인들의 3권 보장을 위한 '오체투지 결의대회'를 열기 위해서입니다.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광주지부는 이날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생활 권리와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 노동권 등 3가지 보장을 촉구하며 무각사 앞에서 광주광역시청까지 무려 1km를 오체투지 행진을 벌였습니
      2023-11-28
    • "광주 학생들 위한 생존수영 교육 환경 부족"
      광주 학생들을 위한 생존수영 교육 환경이 부족하다는 시민단체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입장문을 내고 "광주의 공공 수영장이 턱없이 부족해 생존수영 교육이 이뤄지기 어렵다"며 "전체 교육생 중 59.1%가 학원 등 민간 수영장을 이용하는 실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전체 15개 공·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583명이 생존수영을 실시했다"며 "전체 유치원 수가 250개임을 고려했을 때 매우 미미한 실적이다"고 강조했습니다.
      2023-11-28
    • 노래방에서 무더기 마약 투약..베트남인 등 12명 검거
      외국인 전용 노래방에서 마약을 투약한 외국인들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광주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베트남 국적 외국인 등 1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의 한 베트남인 전용 노래방에서 케타민 마약 등을 투약한 혐의입니다. 이 업소 직원이 마약을 투약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이 출입국관리사무소와 합동 단속을 펼쳐 마약 투약 현장을 적발했습니다. 단속 당시 업소에는 모두 39명의 외국인들이 있었으며, 이중 30명이 불법 체류자였습니다. 경찰은 마약사범
      2023-11-27
    • 경찰청 "사건 브로커 관련 '유감'..인사시스템 전방위 개혁"
      '사건 브로커' 연루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광주·전남 경찰 간부 7명이 직위해제된 데 대해 경찰청이 깊은 유감을 밝혔습니다. 경찰청 고위관계자는 2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저희 경찰이 내부 인사 문제로 여러가지 비리가 있었던 점에 있어 수사 진행 중인 부분에 대해 경찰 지휘부에서는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사) 결론이 어떻게 나던 간에 경찰이 다시는 이런 문제로 국민들이 걱정하시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인 개선 등 조처를 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사시스
      2023-11-27
    • '의사·사업가 사칭' 43억 원 뜯어낸 40대 재미교포 구속기소
      의사와 사업가 등을 사칭하며 수십억 원대의 사기 행각을 벌인 40대 재미교포 여성이 구속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형사3부는 사기 혐의로 49살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자신을 광주의 한 대학병원 교환교수로 온 미국 의사이자 해외 의료기기 회사 한국 총판 대표 등으로 거짓 소개한 뒤, 의사 등 전문직을 상대로 회사에 지분을 투자하라고 속여 4명으로부터 모두 43억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2018년에는 광주광역시에 자신을 특정 회사의 한국 측 파트너인 '제니퍼 정'이라고 속여 3,200억 원 규
      2023-11-24
    • 김종민·이원욱 광주 찾아 "이대론 대한민국 못 구해"
      【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의원들이 결성한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들이 광주를 찾았습니다. 방탄 정당 이미지와 극성 팬덤 정치를 강하게 비판하며, 강성 지지자들의 목소리만으로는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은 4명으로 '원칙과 상식'을 꾸렸지만 당 내에 뜻을 같이하는 의원이 4~50명은 된다고 자신했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지난 16일 비명계 의원 4명이 결성한 '원칙과 상식' 소속 김종민, 이원욱 의원이 광주를 찾았습니다. 이들은 도덕성 회복과 당내 민주주의 회복,
      2023-11-22
    • "광주광역시, '인권도시' 표방하면서 '성소수자' 정책은 전무"
      '인권도시' 광주광역시에 성소수자를 위한 성평등 정책이 전무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광주인권지기 '활짝'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인권도시 광주에서 성소수자도 평등하고 평안하게 살 수 있도록 혐오는 들어내고, 정책은 끌어내야 한다"며, 주요 추진 정책으로 '모두의 화장실' 설치를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국가인권위원회가 발표한 트랜스젠더 혐오차별 실태조사 결과, 응답자들은 '공중화장실과 같은 공공시설을 이용할 때 성 정체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습니다. 전체 응답
      2023-11-22
    •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예산, 국회 문체위 심의 반영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광주 설치 가능성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광주광역시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내년도 예산 심의에서 국립 현대미술관 광주 디지털아트관 건립을 위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예산 5억 원 가운데 2억 원이 반영됐다고 밝혔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영업난으로 휴업에 들어간 신양파크호텔을 369억 원에 사들인 뒤 국립 현대미술관 분관을 건립해 줄 것을 요구해 왔습니다.
      2023-11-21
    • 광주서도 빈대 첫 발견..단독주택 반지하
      광주에서 빈대가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4일 서구의 한 단독주택 반지하에서 빈대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빈대를 확인한 뒤 소독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합동대책반을 구성해 다음 달 8일까지 숙박업과 목욕탕 등 빈대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합니다.
      2023-11-21
    • 4년차 전공의 "대학병원 지도교수가 폭행" 폭로
      【 앵커멘트 】 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는 이른바 의사면허 박탈법이 어제(2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는데요.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지도교수로부터 상습적인 폭행을 당했다는 전공의 4년 차의 폭로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습니다. 해당 병원 측은 당사자들을 분리 조치했고, 해당 사안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잔뜩 움츠러든 모습의 남성이 누군가에게 연신 고개를 숙입니다. 남성의 얼굴 옆으로 불쑥 손이 나타나더니 뺨을 내려칩니다. 광주광역시의 한 대학병원 4년 차 전
      2023-11-21
    • 광주광역시, 전세 사기 피해자 70명 취득세·재산세 감면
      광주시가 전세 사기 피해자 70명에게 취득세와 재산세를 지원합니다. 광주시는 최근 국토교통부 전세 사기 피해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로 확정된 광주지역 피해자 70명이 전세 사기 피해 주택을 취득하면 취득세를 200만 원 한도에서 감면하기로 했습니다. 재산세에 대해서도 납세의무 최초 성립일부터 3년간 전용면적 60㎡ 이하인 피해주택은 50%, 60㎡ 초과인 경우 25%를 경감하기로 했습니다.
      2023-11-21
    • 올해 호남지역 순 유출 1만 2천여 명...광주가 6,400여 명
      올해 광주와 전·남북 등 호남지역에서 빠져나간 인구가 만 2천여 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지역경제 동향에서 올해 3분까지 호남권 순 유출은 1만 2,300여 명으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 광주가 6,400여 명, 전북 3,700여 명, 전남 2,400여 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올해 480여 명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떠난 인구의 대부분은 20∼30대로, 직장과 교육을 위해 서울 등 수도권으로 간 것으로 분석됩니다.
      2023-11-21
    • "20년 숙원사업인데"..양동시장역 승강기 설치 좌초 우려
      【 앵커멘트 】 광주 지하철 1호선 전체 20개 역 중 유일하게 양동시장역에만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장애인이나 노약자들의 통행이 어려워, 오랜 시간 개선 요구가 잇따랐는데요. 올해 3월에는 관련 예산까지 편성됐지만, 설치 사업은 조금도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휠체어를 탄 정성주 씨가 양동시장역 출구로 향하는 계단 앞에 멈췄습니다. 직원 호출 버튼을 누르고 리프트에 몸을 실어 지상에 도착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4분 20초. 답답한 마음이지만, 이 역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돼있지 않
      2023-11-20
    • 전ㆍ일방은 '청신호', 신세계는 '난항'
      【 앵커멘트 】 전방 일신방직 재개발과 신세계백화점 확장 이전 사업이 오는 12월까지는 핵심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까요? 전ㆍ일방 부지의 경우 기부채납 규모,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셋백 구간 조성을 놓고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두 사업의 분위기는 사뭇 달라 보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방ㆍ일신방직 부지 재개발을 위한 11번째 사전협상 조정회의가 다음주에 개최됩니다. 사업주체와 광주광역시 등이 참여하는 이번 조정회의의 최대 관점도 '기부채납' 규모입니다. 4개월째
      2023-11-20
    • 속속 철거되는 육교..보행자 친화 거리 조성
      【 앵커멘트 】 가까운 곳에 육교가 있어도 멀리 있는 횡단보도까지 가서 길을 건너는 분들이 많죠. 특히 노약자나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은 육교 이용이 더 어려운데요.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광주 시내의 육교들이 하나 둘 철거되고 있습니다. 임경섭 기잡니다. 【 기자 】 육교가 반쯤 잘려나갔고, 기둥을 해체하는 굴삭기들이 분주히 움직입니다. 새로 정비된 학교 앞 도로에선 차량들이 신호를 기다려 천천히 서행합니다. ▶ 스탠딩 : 임경섭 - "5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육교가 사라진 곳에는 어린이 보호구역을 알리는
      2023-11-16
    • "여기 아니에요?" 시험장 잘못 찾은 수험생 수송..광주·전남 18건 신고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6일 광주·전남 경찰과 소방에는 긴급 수송 등 다수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광주 경찰에는 이날 오전 9시까지 모두 9건의 신고가 들어왔습니다. 대부분 시험을 보러 가야 하는데 교통이 혼잡하다거나 시험에 늦을 것 같다는 내용으로,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수험생들을 수송했습니다. 전남에서는 모두 9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순천시 용당동에서는 수능 시험 감독관이 택시에서 내리다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감독관은 병원에 가는 대신 수능 시험이 치러지는 시험장으로 향한 것으
      2023-11-16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