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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올해 마지막 해넘이 못 본다..새해 해돋이는 '가능'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첫날, 광주·전남 지역에서 솟아오르는 첫 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광주기상청은 내년 1월 1일 새벽 해상에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긴 하나, 내륙에서 해돋이를 보는 데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일부 해안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행히 세밑 한파는 없겠지만, 오는 30일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까지 간헐적으로 비소식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입니다. 31일 밤에는 다행히 비가 그치겠
      2023-12-28
    • "숙박업소 주인 살해한 70대, 징역 23년 불충분..검찰, 항소"
      검찰이 숙박업소 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70대 남성에 대해 선고형이 충분치 않다며 항소를 제기했습니다. 광주지검은 피고인이 피해자의 태도만을 비난하며 반성하지 않는 점, 유족에 대한 피해 보상도 전혀 이뤄지지 않은 점, 유족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으로 미뤄 항소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특히 형법상 형기의 3분의 1이 지난 후에는 가석방의 가능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징역 30년에 준하는 중형의 선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1심 판결 선고형이 충분치 않기에 더 무거운 징역형의
      2023-12-28
    • 달빛철도 특별법 연내 제정 무산..법사위 상정 안돼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철도 특별법의 법사위 상정이 무산되면서 결국 해를 넘기게 됐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27일) 전체회의에 42개 안건을 상정했지만, 달빛철도건설 특별법안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예타 면제 등이 담긴 특별법은 지난 21일 국토위 전체회의를 통과했지만 법사위 문턱을 넘지 못하면서 연내 제정이 불발됐습니다.
      2023-12-27
    • 강기정 "더 좋은 광주"·김영록 "지방소멸 극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송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새해 시정과 도정에 대한 구상을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올해 위기 극복과 함께 많은 성과가 축적됐다며 "더 살기 좋은 광주, 더 즐기기 좋은 광주, 더 기업 하기 좋은 광주"를 위한 산업, 교통, 인구, 돌봄 등 내년 4대 분야 시정 방침을 설명했습니다. 김 지사는 "국가소멸론까지 나오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모든 정책의 최우선을 두겠다"고 강조하며 셋째 아이 이상을 낳은 가정에 총 1억 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시·군과 함께 적극 검토하겠다고
      2023-12-27
    • [송년기획2]광주에도 복합쇼핑몰 생긴다..어등산ㆍ전일방 개발 '순항'
      【 앵커멘트 】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보는 KBC 송년기획. 그 두 번째 순서로 대선 이후 지역 내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복합쇼핑몰 사업 현황을 살펴봅니다. 부지 문제로 발이 묶였던 대형백화점 건립은 예정 부지를 터미널로 변경해 논의의 물꼬를 텄습니다. 어등산 관광단지와 전일방 부지 재개발 사업 등은 큰 걸림돌로 보이던 행정절차마저 잇따라 통과하면서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올 한 해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이 있었던 곳은 그랜드스타필드로 대표되는 신세계 프라퍼티였습니다. 18년간 공전
      2023-12-27
    • '홧김에' 신생아 딸, 창밖으로 던져 살해 20대 친모 '구속기소'
      생후 6개월 된 어린 딸을 아파트 창문 밖으로 던져 살해한 20대 여성이 구속기소됐습니다. 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살인죄로 25살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3일 새벽 6시 2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생후 6개월 된 자신의 딸을 창문 밖으로 던져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말다툼을 벌이던 배우자가 집 밖을 나서자, 홧김에 딸을 창문 밖으로 던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 측은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지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2023-12-27
    • 광주시, 국제 수준 전문예술극장 건립 본격 추진
      광주광역시가 국제적인 수준의 전문예술극장 건립을 본격 추진합니다. 오페라와 뮤지컬 등을 수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연장 건립을 구상해 온 광주시는 최근 전문예술극장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분석 등을 수행할 기관을 선정했습니다. 용역 기관은 다음 달부터 1년 동안 부지 선정과 총사업비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그 결과를 광주시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2023-12-27
    • '미해결 과제 많은데..' 5·18 진상조사위 활동 종료 '아쉬워'
      【 앵커멘트 】 5·18민주화운동을 두고 논란과 분열을 해소하자며 출범한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오늘(26일)로 4년간의 활동을 마칩니다. 성과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여전히 미제로 남아 국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입니다. 임경섭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전원위원회 의결을 끝으로 조사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2020년 1월 광주교도소를 방문해 5·18희생자 암매장 추정 장소를 살펴보는 등 40여 년간 은폐됐던 진상을 찾기 시작한 지 4년
      2023-12-26
    • [송년기획1]불씨 살린 군 공항 이전..시ㆍ도지사 정치력 시험대
      【 앵커멘트 】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보는 KBC 송년기획, 그 첫 번째 순서로 광주의 숙원사업인 군 공항 이전 사업을 살펴봅니다. 올해는 특별법을 제정한 데 이어 시도지사가 이전에 합의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이전 후보지 주민들의 반발 역시 여전하다는 것을 확인한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광주시와 전남도가 군 공항 이전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입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올 한 해, 광주 군공항 이전과 관련한 가장 큰 이슈는 바로 특별법 제정이었습니다. 광주 군공항 특별법은
      2023-12-26
    • '보조금 28억 원 횡령' 차량 연구개발 업체 대표 구속영장
      수십억 원의 국가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차량 연구개발 업체 대표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28억 7,000만 원의 국가보조금을 빼돌린 혐의로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차량 연구개발 업체 대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3월 내부 고발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조사 결과 A씨는 허위로 직원을 등록하고 기존 직원의 인건비를 과다 청구해 보조금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는 2
      2023-12-26
    • 엔데믹 후 첫 성탄전야 '북적'.."온누리에 축복"
      【 앵커멘트 】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첫 성탄을 맞아 밤늦게까지 도심 거리는 성탄절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는데요. 성당과 교회에서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가 열렸습니다. 성탄절인 오늘(25일)도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이어집니다. 임경섭 기자입니다. 【 기자 】 성찬식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신도들이 하나둘 성체를 받아 듭니다. 한 목소리로 찬송가를 부르고, 성탄 메시지에도 귀를 기울입니다. ▶ 인터뷰 : 강경필·김민지 / 광주 계림동 -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러
      2023-12-25
    • [LTE]엔데믹 후 첫 성탄전야..곳곳 인파 '북적'
      【 앵커멘트 】 오늘(24일)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첫 성탄 전야인데요. 그간의 아쉬움을 달래듯 도심 거리마다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성당과 교회에서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미사와 예배 준비가 한창입니다. 5·18 민주광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임경섭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5·18민주광장에 나와있습니다. 거리마다 화려한 조명이 설치돼 성탄 분위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연인과 친구, 가족과 함께 나온 시민들도 사진을 찍으며 성탄 전야 추억을 남기고 있습니다. 코
      2023-12-24
    • "너 죽고 나 죽자!" 전 연인, 차량 감금하고 둔기로 폭행한 30대
      전 연인을 차량에 감금하고 폭행한 30대 남성에 대해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특수중감금치상과 특수협박, 폭행,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39살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6월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도로에서 고의로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전 연인인 B씨를 다치게 한 데 이어, B씨를 둔기 등으로 수차례 폭행하고, 차량에 수시간 감금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씨는 B씨가 여러 차례 이별을 통보한 데 화가 나 "너 죽고 나 죽자"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
      2023-12-24
    • '성비위' 검도부 경징계..북구도 의회도 '제식구 감싸기'
      【 앵커멘트 】 잇단 성비위로 팀 해체까지 논의됐던 검도부에 대해 광주 북구가 감봉 처분을 내리면서 '제식구 감싸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앞서 북구의회도 벌금형을 선고받은 의원에 대해 제명 권고에도 불구하고, 경징계 처분하면서 비슷한 논란이 제기됐는데요. 지자체와 의회 모두 자정 능력을 상실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됩니다. 정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잇단 선수단 성비위로 잡음을 빚은 광주 북구 검도부 감독과 코치에 대해 감봉 등 경징계가 내려지면서 논란입니다. 추가로 훈련 일지 허위 작성 등 27건에
      2023-12-23
    • "왜 무시해!" 숙박 업소 주인 살해한 70대 남성..징역 23년
      숙박업소 주인을 살해하고 그 부인까지 폭행한 70대에 대해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광주지법 형사12부는 살인·상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76살 윤 모 씨에 대해 징역 23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보호관찰 5년도 명령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 8월 2일 광주 동구 계림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업소 주인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해당 업소에서 장기 투숙하던 윤 씨는 자신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한 데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유족들의 일상이 송두리째
      2023-12-22
    • "학교폭력 당했다" 광주 학생 지난해보다 0.3%p↑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다는 광주 지역 학생들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4월 10일부터 한 달 동안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10만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피해 응답률은 1.9%로 지난해보다 0.3%p 증가했으며, 특히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지난해보다 0.5%p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이 37%로 가장 많았고, 신체폭력 18%, 집단따돌림 16%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2023-12-22
    • "20cm 폭설 쏟아진 광주·전남, 올 겨울 최강 한파까지"
      폭설이 쏟아진 광주·전남에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한파특보가 확대됐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전남 구례와 곡성, 화순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를 장성과 담양까지 확대한다고 21일 밝혔습니다. 이날 아침 기온 곡성 영하 10.4도를 최저로, 영암 영하 9.6도, 장성 영하 9.4도, 영광군 영하 8.7도, 나주 영하 8.7도, 광주 영하 8.1도 등을 기록했습니다. 전날부터 이어진 눈으로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는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일부 완화됐습니다. 대설경보가 발효됐던 광주와 나주, 영암은 대설
      2023-12-21
    • 영암 22.8cm 눈..겨울왕국 광주·전남, 22일까지 20cm 더 온다
      광주·전남에 20cm 안팎의 눈이 쏟아지면서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남 일부 시·군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지는 등 올 겨울 들어 최강 추위도 찾아왔습니다. 2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신안, 나주, 무안, 장성, 함평, 영암, 영광 등 7개 시·군에는 대설경보가, 전남 완도와 보성, 강진, 해남, 진도, 장흥, 화순, 목포, 담양 등 9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전 8시 기준 적설량은 영암 시종 22.8cm를 최고로 함평 19.9c
      2023-12-21
    • [LTE]광주·전남 추위 절정..눈 최대 20cm
      【 앵커멘트 】 현재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22일)까지 최대 20cm 이상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아침 기온도 두 자릿수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최강 한파도 찾아오겠습니다. 피해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고영민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광주 유스퀘어 앞에 나와 있습니다. 어제(20일) 새벽부터 시작된 눈이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보시는 것처럼 도로에는 눈이 제법 쌓였습니다. 밤새
      2023-12-21
    • 올 겨울 최강 한파에 폭설도..모레까지 최대 30cm 눈
      【 앵커멘트 】 강추위와 함께 폭설이 찾아왔습니다.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엔 대설특보가 내려졌고, 한파특보도 예보됐습니다. 추위는 두 자릿수 영하권까지 떨어지는 내일(21일)과 모레(22일) 절정을 이루겠습니다. 정의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눈이 끝을 모르고 몰아칩니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눈에 앞도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아이들에겐 반가운 눈이지만, 영하권의 추위는 견디기 힘듭니다. ▶ 싱크 : 김지원·이애정/광주광역시 운남동 - "눈이 와서 눈사람을 만들 수 있는데, 너무 추워서 (오래는) 못 놀아
      202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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