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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홍근, '비공개' 광주 방문 김재원에 "기습 참배..치욕 느껴"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비공개로 광주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기습 참배로 광주시민들은 더 큰 치욕을 느낀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7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최고위원은 5·18 망언을 퍼붓고 전광훈 목사가 우파를 통일했다 주장할 땐 당당하고 요란하더니, 사과 행보는 정반대"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최고위원이 지난 14일 비공개로 국립5·18묘지를 참배한 것을 두고 "아무도 모르게 구렁이 담 넘듯 소리 없이 다녀왔다"고도 지적했습니다. 그는
      2023-04-17
    • 어린이보호구역 제한 속도 시간대별로 '다르게'
      광주 지역 내 일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차량 제한 속도가 시간대별로 다르게 운영됩니다. 광주경찰청과 광주자치경찰위원회는 오는 14일부터 광주광역시 남구 송원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일대에서 '가변형 속도제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합니다. 현재의 가변형 속도제한 시스템은 주로 고속도로에 도입되어 있습니다. 안개가 끼거나 비가 내리는 등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차량 제한속도를 낮췄다가, 날이 개면 다시 원래 제한 속도가 적용되는 방식입니다. 이 시스템을 어린이 보호구역에 적용하면, 어린이들의 이동이 많은 주간(오전 8시~저녁 8시)
      2023-04-13
    • 특전사회 5·18묘지 재참배설..시민단체 "반대"
      특전사동지회가 국립5·18묘지 재참배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광주 지역 시민단체가 반대의 뜻을 밝혔습니다. 오월정신지키기 범시도민 대책위는 오늘(11일) 언론간담회를 열고 "특전사회가 다음 달 중 민주묘지를 참배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광주를 찾는 많은 사람들과 이를 막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복을 입고 참배한다고 해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일부 5·18단체와 함께 했던 대국민 공동선언을 폐기하고 진실된 고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물리적으로 참배를 막
      2023-04-11
    • 광주시교육감 사건 공소시효 놓친 경찰관 감찰 착수
      지난 6·1지방선거 당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을 둘러싼 사전선거운동 의혹을 수사한 경찰관이 공소시효를 놓쳐 감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이 교육감의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사건을 심리했던 전 광주 서부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에 대해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타 지역에 거주 중인데, 이정선 교육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는 내용의 국민신문고 진정이 접수됨에 따라 관련 수사를 벌여왔습니다. 경찰은 이 교육감 측이
      2023-04-10
    • 전국 대체로 맑고 포근..일교차 주의
      월요일인 내일(10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8도, 대전 5도, ㅊ춘천 3도 등 1~12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에는 따뜻한 서풍의 영향으로, 한낮 기온이 16~24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내일 오전부터 낮 사이에는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흩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내일 오후부터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 충북북부서해안 등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바람이 순간풍속
      2023-04-09
    • '침수 피해 막는다' 광주 북구에 빗물저류시설 설치
      집중호우 당시 침수 피해를 입었던 광주 신안교 일대에 빗물 저류시설이 설치됩니다. 광주 북구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우수저류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신안교 일원 지구가 선정돼 사업비 311억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수저류시설은 집중호우로 인한 저지대 침수와 피해를 예방해 주는 대규모 빗물저장시설을 뜻합니다. 앞서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신안교 일대 하천이 범람하면서 주변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른 바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새로 신청한 전국 15개 지구 가운데 6개 지구를 최종 확정했으며, 신안
      2023-04-09
    • 위탁 시설서 성추행 일어났는데..교육청, 피해 조사도 안 해
      【 앵커멘트 】 KBC가 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 교육청이 위탁한 병원형 교육시설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을 보도해 드렸는데요. 전남도교육청은 관할 학교 소속 학생들을 시설에 맡겨놓고도, 피해 사실 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병원도 경찰에 늑장 신고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병원형 위탁시설에서 성추행 피해가 발생한 건 지난 2월 6일 자정쯤. 하지만 병원은 8시간이 훌쩍 지난 아침에야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 사이 가해자는 별다른 조치 없이 바로 집으로 돌아갔
      2023-04-06
    • 광주광역시 퇴직 교원들 "尹, 굴종 외교·검찰 독재·민생 파탄 조장"
      광주광역시 퇴직 교원들이 윤석열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광주 지역 퇴직 교원들은 오늘(6일) 광주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의 친일 굴종 외교, 검찰 독재, 민생 파탄, 전쟁 위기 조장 등에 엄중히 항의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들은 "정권 출범 1년도 되지 않아 검찰 독재와 민생 파탄에 전쟁 위기마저 다가오고 있다"며 "일제 식민지가 된 것도, 강제동원과 위안부 문제도 모두 우리 탓이라고, 만나달라고 구걸하는 대한민국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반인권적, 반헌법적, 반역사적 '제3
      2023-04-06
    • '붕괴 사고' 광주 화정아이파크, 오는 6월부터 본격 철거
      붕괴 사고가 난 광주광역시 화정 아이파크 건물에 대한 철거 작업이 오는 6월부터 시작됩니다. 광주 서구는 오늘(6일) '화정 아이파크 1, 2블럭 신축 공사'에 대한 공사중지 명령을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월 12일 행정 명령을 내린 지 1년 3개월 만입니다. 서구는 현대산업개발이 제출한 건축물 해체 계획과 안전관리계획서에 대한 심의·검토를 마쳤으며, 특별 정밀안전점검까지 거친 뒤 추가 붕괴 우려가 없는 것으로 최종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은 이번 달부터 구조물 철거공사를 진행하기 위한 준
      2023-04-06
    • 아파트 화단에 불 내고 흉기 휘두른 60대 체포
      불이 붙은 옷가지 등을 던져 아파트 화단에 불을 내려 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5일 저녁 8시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아파트 1층 베란다에서 쓰레기와 옷가지에 불을 붙여 화단으로 던진 혐의(현주건조물방화미수) 등으로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단에 불길이 번졌지만, 아파트 관계자가 소화기를 이용해 빠르게 진화에 나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출동한 경찰이 자신을 체포하려 하자 흉기를 휘두르며 반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2023-04-06
    • 만취 상태로 친구에게 흉기 휘두른 공익요원 구속 송치
      술에 취한 채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공익근무요원이 구속돼 검찰로 넘겨졌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오늘(6일) 특수상해 등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3시쯤 광주광역시 동구의 한 편의점 앞에서 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다 칼을 휘둘러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함께 식당에서 술을 마시던 중 다퉜는데, 귀가 후 A씨가 다시 전화를 걸면서 격한 말다툼이 이어졌습니다. 이후 A씨는 피해자를 자신의 집 근처 편의점으로 부른 뒤, 미리 준비해 간 흉기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
      2023-04-06
    • 중앙분리대 들이받고 도주..경찰 추적 중
      광주 도심의 한 도로에서 운전자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도주해 경찰이 뒤를 쫓고 있습니다. 5일 밤 10시 40분쯤 광주광역시 서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이미 운전자는 달아난 뒤였습니다. 경찰이 번호판을 통해 차량을 조회한 결과 소유주는 확인됐지만, 현재 전화를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의 신원을 확보하는 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2023-04-06
    • 미래차 핵심인력 3,700명 양성에 315억 원 투입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5일 올해 315억 원을 투입하여 소프트웨어 등 미래차를 선도할 핵심인력 총 3,735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대폭 확대되는 미래차 인력양성사업은 △융합형 인재양성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등 3대 분야에 초점을 맞춰 중점 추진하며, 권역별로'미래차 인력양성사업 설명회'를 갖고 융합형 인재양성과 현장맞춤형 인재양성 운영계획에 대해 집중 설명할 예정입니다. '미래차 인력양성사업 설명회'는 5일 서울을 시작으로 7일 광주, 11일 대구, 13일 천안
      2023-04-05
    • 광주 소비자물가 4.7%↑·전남 4.1%↑..상승세 둔화
      지난달 광주의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4.7% 상승하며 11개월 만에 4%대 상승률로 내려앉았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3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광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7%, 전남은 4.1% 상승하며 상승 폭이 줄었습니다. 전기·수도·가스 등 공공요금이 30% 가까이 올랐지만,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석유류 가격이 내리며 물가 상승세가 둔화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2023-04-05
    • [단독]병원형 위탁교육시설서 간호조무사가 10대 환자들 성추행
      【 앵커멘트 】 광주 시내의 한 병원에서 남성 간호조무사가 10대 미성년 환자 여러 명을 성추행 한 사실이 KBC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 병원은 광주시교육청 산하의 병원형 위탁교육시설이었습니다. 특히 피해자들은 모두 정서적 어려움으로 이 병원에 맡겨진 학생들이었습니다. 조윤정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광주 시내에 있는 한 종합병원입니다. 지난 2월, 이 병원에서 10대 미성년자인 A양이 성추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가해자는 다름 아닌 병동에서 근무하던 30대 남성 간호조무사
      2023-04-04
    • 광주전남 100mm 비..가뭄 해갈에 부족하지만 봄철 제한급수 위기는 넘겨
      광주전남에 4일부터 최고 100mm의 비가 내리면서 봄철 제한급수의 위기는 사실상 넘겼다는 판단이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이번 비로 가뭄이 해갈됐다고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제한급수 시기가 5월에서 6월 초까지로 늘어나면서 사실상 올봄 제한급수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이미 3월 말 30mm가량의 비가 내렸고, 영산강 취수로 하루 3만 톤의 물을 공급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예상대로 80mm까지 비가 내릴 경우 7월까지는 제한급수 구간인 동복호 저수율 8% 아래로 떨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3-04-04
    • "우리집 가면 인형 줄게" 초등학생 여아 유인한 40대 검거
      공원에서 놀던 초등학생 여아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려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3일) 미성년자 유인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 20분쯤 광주광역시 북구의 한 공원에서 9살 초등학생 여아에게 간식을 주면서 관심을 산 뒤, 자신의 집으로 가면 인형을 주겠다며 유인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주민이 피해 아동과의 관계를 묻자 '친삼촌'이라고 거짓말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2023-04-03
    • 전두환 죄 대신 사죄한 손자, 광주가 품었다
      【 앵커멘트 】 故 전두환의 손자, 전우원씨가 5ㆍ18 민주묘지를 찾아 5월 영령 앞에서 사죄했습니다. 5ㆍ18 유가족과 피해자들은 힘든 결정을 내렸을 전 씨를 향해 따뜻한 위로와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지난 43년간 풀지 못 했던 5ㆍ18 진상규명과 화해의 첫 장면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박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80년 5월, 광주 시민을 학살한 주범의 손자와 5ㆍ18 당시 16살 아들을 잃은 어머니가 민주의 문 앞에서 손을 맞잡았습니다. 고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는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하며 고개를 들지 못
      2023-03-31
    • 전두환 손자, 오늘 민주묘지 찾아 오월 영령에 사죄
      【 앵커멘트 】 고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오늘 5·18민주묘지를 찾아 오월 영령에 사죄합니다. 전두환 일가 중 처음인데, 5월 단체들은 전 씨의 이번 사과가 5·18진상규명의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입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고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오늘 (31일) 사죄를 위한 공식 행보에 나섭니다. 전 씨는 먼저 5·18단체장들과 비공개 면담을 진행한 뒤, 유가족·피해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이 자리에는 고 문재학 열
      2023-03-31
    • 광주 온 전두환 손자.. 내일 오월 영령에 사죄
      【 앵커멘트 】 오늘 새벽 광주에 도착 한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5월 영령들에게 고개 숙여 사죄한 뒤 하루 동안 휴식을 취했습니다. 5월 단체들은 모두 환영을 뜻을 나타냈습니다. 전씨는 내일(31일) 5ㆍ18 유가족을 만나고, 5·18민주묘지에 참배하며 거듭 사죄의 뜻을 밝힐 예정입니다. 조윤정 기잡니다. 【 기자 】 경찰에 체포됐다 석방된 뒤 곧장 광주로 향한 고 전두환 씨의 손자 전우원 씨. 도착 직후 광주 시민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 인터뷰 : 전우원 / 고 전두환 씨 손자 -
      2023-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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