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롭게 돌아가고 있는 형형색색의 기구들.
광주 패밀리랜드에 새롭게 들어선 길이 75m의 국내 최대 규모 대관람찹니다.
관람차를 타고 천천히 위로 올라가니 탁 트인 풍경이 펼쳐집니다.
놀이공원 전경과 동물원 그리고 주변 저수지를 넘어 담양 인근의 풍광까지 한눈에 즐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구 내에서 즐길 수 있는 놀이물도 다양해 최근 나들이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고 하네요.
▶ 인터뷰 : 조수진 / 광주광역시 용봉동
- "광주에는 관람차가 없었잖아요 타지로도 많이 가서 탔었는데 풍경 같은 경우 호수랑 벚꽃이 있었던 게 지금은 지긴 했지만 보기 좋았습니다"
지난 1991년 문을 연 광주 패밀리랜드는 오랜 시간이 지나고 시설이 노후화되면서 지역민들에게 외면받아왔는데요.
대관람차와 같은 새 놀이기구를 설치하는 등 대대적인 새 단장을 했습니다.
안전성 위험이 있고 선호도가 떨어진 놀이기구들은 교체됐습니다.
노후화된 공원 내 환경과 주변 편의시설에 대한 보수작업에도 들어갔습니다.
야심차게 들어선 대관람차가 새로 운영되면서 운영 첫날에만 3천여 명의 시민들이 패밀리랜드를 다시 찾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안보람 / 광주패밀리랜드 관계자
- "놀이공원 시설 보시면 보도블록 교체되고 화장실도 오래돼서 리모델링 했습니다 놀이기구도 2개 정도 새로 들어왔고 앞으로도 놀이기구 3개 정도 바뀔 예정입니다"
놀이공원인 패밀리랜드 옆에 위치한 우치동물원도 새 단장이 한창인데요.
햇볕 아래 옹기종기 한 데 모인 펭귄들.
물속 쉼터에 누운 물범도 보입니다.
보수작업을 마치고 지난달 새롭게 문을 연 해양동물들의 보금자리인데요.
해양동물이 헤엄치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수족관 형태로 건축돼, 조금 더 가까이서 동물들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물개와 수달과 같은 동물들도 추가로 들여올 예정이라고 하네요.
재작년 문을 연 새 원숭이사도 인깁니다.
만화 영화에서 보던 알락꼬리 여우원숭이 등 이전엔 볼 수 없었던 원숭이도 보입니다.
파충류사와 표범 우리도 새 단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진희 / 여수시 둔덕동
- "원숭이들도 줄도 타고 다니고 활발하게 움직이는 게 좋아 보여요 새로운 원숭이사도 생기고 깔끔하니까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잖아요 아이들 데리고 한 번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 새로워진 광주 패밀리랜드 나들이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위크앤라이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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