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국힘, 이미 대선 포기..이재명, 100% 국민경선 가도 돼"[여의도초대석]

    작성 : 2025-03-06 15:01:15
    "국힘, 말로만 尹 탄핵 반대..마음은 당권 경쟁에"
    "이재명, 집권하면 어떤 나라 만들지 비전 보여야"
    ▲ 6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관련해 여권 일각에서 '헌재를 때려 부수자', '탄핵 인용하면 폭동' 등 극단적 발언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사람들이 말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면서도 마음은 대선에 가 있는데, 그나마 대선도 포기한 것 같고 당권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냉소했습니다.

    박지원 의원은 오늘(6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극우 선동자들의 얘기에 대해 우리 국민이 들을 필요 없다. 그것은 궤변이다. 헌법 파괴자다. 대한민국을 파괴할 사람들이다. 저는 그렇게 본다"며 이같이 냉소했습니다.

    이에 진행자가 "이런 폭동 비슷한 거를 자꾸 부추기는 말을 해서 국민의힘이 얻을 수 있는 게 뭐가 있는 거냐"고 묻자 박 의원은 "그분들은 지금 말로는 윤석열 탄핵을 반대하고 있지만 행동으로는 대선에 가 있다. 그것도 좋은데 관심은 사실은 당권에 가 있다. 대통령 선거에 실패를 하더라도 우리는 당권을 잡아야겠다. 그러니까 윤석열 또 전광훈 이러한 극우 세력과 손을 잡으려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대선은 그럼 포기한 것으로 보시는 거냐"는 물음엔 "대선에 대해서는 그렇게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라며 "당권에 더 관심이 있는 것 같다"고 박 의원은 거듭 답했습니다.

    박 의원은 한편, 비명계나 조국혁신당에서 주창하는 대선 범민주 100% 국민경선제에 대해 "이재명 대표 지지율이 마의 50%를 돌파했다"며 "100% 국민경선 가자 이것도 바람직한 제안이다. 경선을 두려워해선 안 된다"고 긍정적인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가 당당하게 경선에 임하면서 정책 토론도 세게 하고 대통령이 됐을 때, 내가 집권을 하면 나라를 이렇게 만들겠다 라는 그러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박 의원은 덧붙여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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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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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준식
      천준식 2025-03-06 16:39:05
      꼰대 박지원이 정신이상인가? 아무리 생각해도 그래
    • 손부환
      손부환 2025-03-06 16:33:29
      미친색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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