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 체포안에 대한 부당성을 강조하며 사실상 부결을 요청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20일 자신의 SNS에 "이번 영장청구는 황당무계하다"며 "체포동의안 가결은 정치검찰의 공작수사에 날개를 달아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2년이 넘도록 주변을 300번 넘게 압수수색 하는 등 탈탈 털었다. 그러나 나온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이재명은 무엇을 하든 범죄자"라고 비꼬았습니다.
이어 "검찰은 지금 수사가 아니라 정치를 하고 있다. 가결하면 당 분열, 부결하면 방탄 프레임에 빠트리겠다는 꼼수"라고 지적하며 "검찰의 꼼수에 놀아나 굴복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검찰의 영장청구가 정당하지 않다면 삼권분립의 헌법질서를 지키기 위한 국회의 결단이 필요하다. 그것이 검찰의 정치개입과 헌정 파괴에 맞서는 길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체포동의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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