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비대위가 긴급 간담회를 갖고 "국민 여러분과 민주당 후보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비대위는 28일 밤 8시부터 2시간동안 간담회를 통해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86그룹 용퇴론' 회견과 당의 혼선 등에 대해 사과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당내 갈등이 확산되는 것을 막고자 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민주당은 간담회 논의 결과를 토대로 지방선거가 끝난 뒤 당 쇄신 방안을 논의할 혁신위를 출범시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여전히 '86그룹 용퇴론'등 민감한 문제들이 산적한 만큼 이후에도 갈등은 다시 터져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