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최종 선출됐습니다.
민주당 공천이 당선이라는 공식이 나오는 광주인만큼, 강 예비후보가 본 선거에서도 가장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이형길 기잡니다.
【 기자 】
박빙 승부가 펼쳐졌던 민주당 광주광역시장 경선은 예상밖에 큰 차이로 결론이 났습니다.
권리당원 투표와 시민 여론조사를 각 50%씩 반영한 결과 강기정 예비후보가 57.14%를 얻어 42.85%를 득표한 이용섭 예비후보를 꺾었습니다.
캠프에 머물며 경선 결과를 기다리던 강기정 예비후보는 지지자들과 이용섭 예비후보 등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 인터뷰 : 강기정 /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
- "열심히 광주 변화를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신 이용섭 후보님께도 위로와 감사 말씀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이번 민주당 광주광역시장 경선은 역대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가 박빙의 지지율을 나타냈고, 경선 첫날 권리당원 투표율이 33%를 넘어서며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강기정 예비후보의 경선 승리 뒤에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 경험과 4년 전 지방선거 때부터 이어져왔던 당원 시민들과의 소통이 있었다는 분석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80%를 훌쩍 넘는 지지율을 기록한 민주당인 만큼 본 선거에서도 결과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마무리되면서 이제 관심은 본 선거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진보정당 후보가 얼마의 득표율을 가져갈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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