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당 공식 후보로 선출된 뒤 두 번째 호남행에 나섭니다.
첫번째 방문은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한 사과가 주 목적이었지만 이번에는 지역의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구체적 공약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습니다.
이형길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지난달 국민의힘 공식 대선 후보로 선출된 뒤 첫 지역 방문지로 호남을 찾은 윤석열 후보.
전두환 옹호 발언과 이른바 개 사과 논란으로 차갑게 식은 지역 민심에 5.18 묘역 참배도 제대로 못하고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 싱크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난달 10일)
- "저의 발언으로 상처받은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윤 후보는 내일(22)부터 다시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과 광주를 방문합니다.
첫 날은 전북 완주의 수소특화국가산단을 방문하고, 둘째 날은 광주 AI데이터센터를 찾습니다.
산업현장을 찾는만큼 구체적인 지역 발전 공약을 내놓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습니다.
▶ 인터뷰 : 오승용 / 킹핀정책리서치 대표
- "예전에 이야기했던 호남 포용과 관련된 그런 메시지와 행보가 예상이 됩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순회 일정을 중단했고, 재개하면 그동안 방문하지 않은 강원, 제주, 세종 등을 먼저 찾을 계획입니다.
▶ 스탠딩 : 이형길
가족 논란을 뒤로하고 또다시 호남을 찾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지역 유권자들에게 어떤 메시지와 정책을 들고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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