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선 연기 여부를 놓고 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총리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 규칙은 필요하면 고칠 수 있다며, 당헌·당규가 절대불변의 것이 아닌 만큼 경선의 시기나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를 지지하는 모임인 '성공 포럼'의 공동대표인 민형배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후보 등록을 두 주 가량 앞두고 많이 급하셨던 모양이라면서 아무리 그래도 체통은 지켜주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당헌·당규에 따르면 대통령 후보는 대선 전 180일까지 선출하도록 돼 있어 본격적인 경선은 6월 말쯤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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