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15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과 후보들은 막판 표심잡기에 총력전을 벌였습니다.
마지막 휴일인 오늘 여야 후보자들은 거리로 총출동해 유세전을 펼쳤고, 선거구 곳곳을 누비며 부동층 흡수에 안간힘을 썼습니다.
신민지 기자입니다.
【 기자 】
여·야 후보들은 막판 집중 유세를 펼치며 표심잡기에 사활을 기울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더불어시민당과 합동 유세에 나서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양향자 / 광주 서구을 민주당 후보
- "광주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후보. 양향자를 꼭 완벽하게 밀어주셔서 큰 힘을 주십시오."
현역 의원인 민생당 천정배 후보는 시민들에게 3,000배를 올리며 다선 의원으로서 중앙 정치 경험을 강조하며 표밭을 갈았습니다.
▶ 인터뷰 : 천정배 / 광주 서구을 민생당 후보
- "민주당이 싹쓸이 한다면 광주의 국회의원들은 전원 초짜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렇게 해서는 광주의 발전이 없습니다."
정의당도 거리와 시장을 누비며 정의와 새로운 정치를 위해 정의당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유종천 / 광주 서구을 정의당 후보
- "서민과 노동자 시민들을 지키는 중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 분들을 지키는 그런 정치를 하겠습니다."
미래통합당과 민중당 무소속 후보들도 유권자를 만나 나라와 지역 발전을 위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 표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지난 총선에서 부동층의 표심이 당락을 가른만큼 각 당과 후보들은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용근 / 유권자
- "정당정치를 위해서는 정당에 투표를 하는 것이 나라의 안정과 좋은 경제를 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4·15총선이 종반전으로 치닫는 가운데 마지막 휴일을 맞아 각 후보진영의 표심잡기 경쟁이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kbc 신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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