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전남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더욱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광주전남의 음압병상은 공공과 민간병원 합해 53개 뿐입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빛고을전남대병원 등 4곳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계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 기자 】
광주 남구 빛고을전남대병원입니다.
환자와 보호자가 병원을 떠납니다.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병상을 비워야하기 때문입니다.
▶ 싱크 : 환자 보호자
- "코로나 때문에 그렇지 뭐 때문에 그래요.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내다가 지금 옮기잖아요, 지금.. 중증 환자인데"
광주전남 공공병원 4곳이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됐습니다.
광주는 빛고을전남대병원과 제2시립 요양병원, 전남은 순천의료원과 강진의료원입니다. 전체 병상 수는 8백여 개입니다.
전남대, 조선대병원 등 광주 29개와 국립목포병원 등 전남 24개인 음압병상이 가득찰 경우 해당 병원에서 치료를 한다는 계획입니다.
상태가 나쁜 환자는 음압병실로, 일반 환자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 싱크 : 정민곤/광주광역시 시민안전실장
- "추가 확산에 대비한 격리 병실 확보, 전담 병원 지정 등 준비를 더욱더 서두르도록 하였습니다"
광주시는 확진자의 접촉자들을 격리할 시설로 소방학교 생활관 이외에도 5·18 교육관 등을 추가 지정했습니다.
광주전남 시도는 새로 지정된 감염병 전담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들에게 28일까지 퇴원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중증, 고령환자들은 바로 병원을 옮기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c 이계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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