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정 감사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사실상 문재인 정부의 첫 국정 감사인 만큼 여ㆍ야 지역 국회의원들의 사무실 마다 뜨거운 열기가 한창입니다.
서울방송본부 강동일기잡니다.
【 기자 】
국회의원 회관은 휴일을 잊고 출근한 보좌진들로 하루 종일 분주했습니다.
피감 기관의 자료를 분석하고, 국감장에서 사용할 질의 자료를 만드느라 눈코 뜰 사이가 없습니다.
▶ 인터뷰 : 문영주 / 김동철 국회의원 비서관
- "자료들이 산더미처럼 있습니다. 그런 것을 면밀히 보고 사건 사고들과 비교해서 저희들이 국감을 준비하고 있고요. 아침 6시 정도에 출근해서 자정을 넘긴 1시, 2시에 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6*13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돼 금배지를 단지 4개월 밖에 안 된 국회의원의 얼굴에는 책임감과 긴장감이 묻어납니다.
▶ 인터뷰 : 서삼석 /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집대성해서 정부측에 반영시키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데, 책임감이 무겁습니다. "
지역의 쟁점 사항은 국립아시아 문화전당 활성화와 한전과 자회사에 대한 방만한 경영과 비리, 그리고 한전공대의 추진 여부 등입니다.
이 밖에도 삐걱거리고 있는 광주형 일자리 모델을 비롯해 광주 모 고등학교 시험지 불법 유출과 광주 여고생들의 미투 사건 등도 관심 거립니다.
<스탠딩>
오늘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국정감사 기간 동안 광주ㆍ전남 지역 대상 기관은 모두 30여개에 이릅니다. 케이비씨 서울방송본부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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