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화수도 광주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브랜드 상설공연장 건립이 본격 추진됩니다.
시립예술단을 중심으로 광주의 이미지를 활용한 공연 콘텐츠 논의도 시작됐습니다.
김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광주 상무지구 시민공원에 위치한 광엑스포 주제전시관.
지난 2010년 엑스포 폐막 이후 현재는 어린이 영화관 등의 용도로만 쓰이고 있습니다.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올 연말까지 광주 브랜드 상설공연장으로 탈바꿈됩니다.
리모델링을 통해 2백30석 규모의 실내 공연장이 완공되면 내년부터는 상시적으로 예술공연이 열리게 됩니다.
외국의 유명 예술 도시마다 대표적인 상설공연이 있는 것처럼 광주만의 특색을 가진 브랜드 공연을 키우겠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오페라단과 합창단, 국극단, 발레단 등 8개 시립예술단이 공연 기획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박향 / 광주광역시 문화관광체육실장
- "광주 상설공연이라는 테마로부터 그 상설공연이 발전해서 브랜드공연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새 지방 정부 출범 이후 핵심 공약으로 문화수도 광주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공언한 광주시.
브랜드 상설공연장 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문화 정책 추진에 나서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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