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도시철도 2호선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라는
시민사회단체 요구에 광주시는 재검토는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오히려 선거를 5개월 앞둔 상황에서 갑자기
도시철도 2호선 재검토 주장이 나온데 대해
광주시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어서 광주시의 입장을 김재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광주시는 도시철도 2호선 착공 반대 주장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며 재검토는 없다며 일축했습니다.
착공 구간을 쪼개 환경영향평가를 회피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 인터뷰 : 윤광재 /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 기술담당관
- "저희들은 사업 규모 미만이기 때문에 우선 반영한 다음에 추후에 전체 17.06km에 대해서는 환경영향평가를 받습니다."
윤장현 시장이 임기 내 착공을 공언해 공론화를 무력화 시켰다는 평가에 대해서도 수긍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 스탠딩 : 김재현
- "이미 수십여 차례에 걸친 공론화 과정을 통해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시민들의 필요성을 확인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지방선거가 5개월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적 이득을 위해 논란을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 싱크 : 광주시 관계자
- "호응이 없어요. 호응이 없으니까 조금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서 이렇게 하는 것 같아요."
올 상반기 착공을 앞둔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된 배경에 대해 광주시는 의혹의 시선과 함께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kbc 김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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