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5.9 대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공식 선거운동이 중반전에 접어들었습니다.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광주·전남에서 총력전을 펼친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의 호남 쟁탈전은 대선이 다가올수록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방송본부 신익환 기잡니다.
【 기자 】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자마자 대구를 찍고 광주를 방문해 호남 표심을 공략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운동이 반환점을 도는 이번 주, 문 후보는 물론 부인인 김정숙 여사, 호남 연고 의원들이 광주·전남을 찾아 총력 유세를 펼칩니다.
호남에서의 압도적인 지지로 2위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를 벌려, 사실상 판세를 굳히겠다는 전략입니다.
▶ 싱크 : 추미애/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사실상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지지율 격차가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때쯤이면 유사후보에 대한 보수 일각의 헛된 기대도 끝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선거운동을 호남에서 시작하며 특별한 애정을 나타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16명의 광주·전남 지역구 의원 모두가 호남 곳곳을 돌며 안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등 전력투구에 나섭니다.
특히 호남 내 퍼지고 있는 안 후보 관련 유언비어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지지층 다지기를 통해 역전의 발판을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 싱크 : 손금주/국민의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 "지금 호남에서는 안철수와 이명박이 동일하다는 유언비어가 살포되고 있습니다. 호남에서 조직적으로 유언비어를 살포할 역량이 있는 조직은 뻔합니다."
▶ 스탠딩 : 신익환/서울방송본부
- "선거운동이 중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호남 유권자들의 최종 선택을 받기 위한 두 후보 간 구애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익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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