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과의 점심' 마지막 경매..하루만에 38억원 넘어

    작성 : 2022-06-14 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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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인 투자가로 꼽히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와의 점심 기회를 둔 경매가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습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각)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서 열린 '버핏과의 점심' 경매가 하루 만에 호가 300만 100달러(약 38억 6천만 원)까지 뛰었습니다.

    경매 시작가는 2만 5천 달러(약 3천200만 원)였습니다.

    2000년부터 매년 자선 행사로 '버핏과의 점심' 행사를 열어왔던 버핏은 올해를 마지막으로 경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매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역대 최고 낙찰가는 2019년 중국 가상화폐 트론(TRON) 창업자가 부른 456만 7,888달러(약 58억 8천만 원)입니다.

    낙찰액은 샌프란시스코 빈민 지원단체 글라이드 재단에 기부되고 있으며, 지금까지의 누적 기부금은 3,400만 달러(약 438억 원)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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